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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8:18~25
백종선 2025-12-04 추천 0 댓글 0 조회 6
[성경본문] 로마서8:18-25 개역개정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로마서 8 : 18 ~ 25

 

본문은 성도가 이 세상 사는 동안 겪게 될 고난과 또한 장래에 나타날 영광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다.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본문에서 현재의 고난장차 나타날 영광을 대조해서 보여준다.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는 고난을 겪지만 장차 영광이 나타날 것이며, 이 영광은 현재의 고난과 비교할 수 없다고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 구원을 받았으면 곧바로 영광을 누리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죄악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주의 나라가 임하기 전까지는 고난을 각오해야 한다.

본문에서 현재 고난의 때를 살아가는 성도와 피조물의 탄식 소리를 들려준다.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피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자연을 볼 때 느끼는 것은 아름다움이다. 푸른 산, 푸른 바다를 보면 마음이 시원하다.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싶어진다. 그런데 왜 피조물이 탄식하고 있다고 하는가? 자연을 파괴하여 고통을 주었기 때문이다.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 인간의 욕망이 자연과 생태계를 파괴하여 오염시켰고, 이로 인해 많은 종의 생물들이 사라지고 있다. 생태계의 위기를 초래하였다. 공기 오염, 토질 오염, 수질 오염, 해양 오염으로 인해 자연이 몸살을 앓고 있다. 하루에도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 양이 엄청나다. 자동차의 배기가스, 각종 산업시설의 매연, 유독가스, 분진은 피조물이 숨쉬기조차 곤란한 오염된 공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오염시킨 인간의 만행으로 인해 피조물들이 탄식하고 있다.

 

23절에 또 하나의 탄식이 나온다.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성도들까지도 속으로 탄식하며 양자 되는 몸의 속량을 기다린다고 한다. 죄악된 세상에서 거룩한 성도로 구별되게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성도는 죄악된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다. 죄악된 세상을 구원하여 거룩한 하나님 나라를 세운다. 이 사명을 감당하려면 죄악의 세력과 충돌하게 된다. 세상 사람들과 적당히 타협하면서 어울리면 핍박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 구원의 역사를 이루며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자 하면 어려움을 겪는다.

초대교회는 사도들을 비롯하여 성도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가만히 있었으면 아무런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었으나 예수님이 분부하신 명령을 따라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였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옥에 갇히기도 하고, 태형에 처하기도 하고, 화형을 당하기도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마틴루터 킹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자 흑인들의 인권회복과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다 암살을 당한다.

본 회퍼 목사는 독일의 나치 정권하에서 유대인 학살을 비롯한 온갖 만행을 보면서 나치 정권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다가 강제수용소에 수감되고, 처형되었다.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 행복한 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타락하고 부패한 세상에 복음을 증거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려면 고난이 따른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그러면 고난만 있는 것일까? 아니다. 현재는 고난을 당하나 장차 고난과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이 기다리고 있다.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 펼쳐질 미래의 영광은 어떤 것인가?

 

1) 부활하여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한다.

사랑하는 주님과 함께 산다는 것 얼마나 큰 행복인가?

우리가 경험하는 큰 행복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것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이렇게 좋은데 예수님과 함께하는 시간은 얼마나 좋을까?

 

2) 우리의 몸이 영화롭게 변한다.

죄에 사로잡힌 육신이 아니라 완전히 영화롭게 된 신령한 몸을 입게 된다. 더 이상 육신의 소욕과 갈등을 빚지 않아도 된다. 마음이 하나로 정하여져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된다. 영화로운 몸은 병들거나, 늙거나, 아픈 것이나, 죽는 것이 없다. 영과 육이 온전하게 되어 건강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이다.

 

3) 불행과 고통과 슬픔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장차 들어가게 될 하나님 나라는 걱정 근심이 없는 나라다. 두려움도 수치스러움도 불안과 근심이 없는 평화를 누리게 된다.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모습으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4) 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서로 사랑하며 산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친히 통치하시기 때문에 그곳에는 불의한 일이나, 억울함을 당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며 귀중히 여기며 모두가 함께 행복을 나눈다.

 

어떻게 사는 것이 복된 인생인지 생각하며 오늘을 살아야 한다. 열심히 돈을 벌어서 혼자서 백인분의 풍성한 음식을 먹는 것이 행복할까? 백 사람과 함께 식사하는 게 행복할까? 누구의 삶이 가치 있고 의미가 있는가? 서로 사랑하며, 마음을 나누고, 기쁨을 나누며 함께할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우리는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을 소망하며 살아야 한다. 이 영광을 바라볼 때 오늘의 힘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다. 이 영광스런 미래가 분명하게 보일 때 즐거운 마음으로 헌신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다.

 

3:2절을 보면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하였다. 우리의 육신은 이 땅을 딛고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생각은 영광의 나라를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 오늘 당하는 고난 때문에 힘을 잃고 낙심할 것이 아니라 영광의 날을 바라보며 가슴을 활짝 펴고 힘차게 살아야 한다.

 

90:10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현재의 시간은 지나간다. 믿음을 지키는 자는 영광의 날을 맞이하게 된다. 그 영광의 순간을 바라보며 오늘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을 극복하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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