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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5:22~33
백종선 2025-07-15 추천 0 댓글 0 조회 10
[성경본문] 신명기5:22-33 개역개정

22.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23. 산이 불에 타며 캄캄한 가운데에서 나오는 그 소리를 너희가 듣고 너희 지파의 수령과 장로들이 내게 나아와

24.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보았나이다

25. 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26. 육신을 가진 자로서 우리처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27.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28.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30. 가서 그들에게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이르고

31. 너는 여기 내 곁에 서 있으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에게 이것을 행하게 하라 하셨나니

32.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신명기 5 : 22 ~ 33

 

앞에서 십계명을 살펴보았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십계명을 비롯한 율법을 어떻게 주셨는지 그 과정을 말씀한다.

22.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불과 구름과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총회(이스라엘 회중)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않고 두 돌판에 써서 모세에게 주었다. 그것이 십계명이다.

 

먼저 하나님이 시내산에 임하여 말씀하신 장면을 주목해 보면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이스라엘 총회에게 말씀하셨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보여준다. 누가 이렇게 말씀할 수 있는가? 어떤 사람이 이렇게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서 이스라엘 회중이 다 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는가? 어떤 신이 이렇게 말씀할 수 있는가? 이 장면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느낄 수 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이스라엘이 보인 반응을 보자. 23절을 보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지파의 수령과 장로들이 모세에게 나온다. 그들이 모세에게 말한 내용은 24~27절에 나온다.

24.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보았나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였다고 하며,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우리가 보았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그 사람은 모세를 말한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말씀하셨으나 모세가 죽지 않고 생존한 것을 우리가 보았다고 한다.

 

25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수령과 장로들이 한 말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큰불이 우리를 삼켜 죽을 것이라 한다. 이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위엄을 경험하고 감히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고 생각하여 두려운 마음으로 이런 말을 하였다.

 

죄인이 영광과 위엄이 있는 하나님을 대면하면 이런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죄인인 인간이 처음 하나님을 의식할 때 느끼는 감정이 두려움이다. 작고 연약한 인간이 크신 하나님 앞에 설 때 느끼는 감정이다. 죄인이 심판주가 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때 느끼는 감정이다. 이 감정이 있을 때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고,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으면 하나님 말씀도 가볍게 여기고 말씀을 따르지 않는다. 그 말씀이 아무리 진리의 말씀이고 생명의 말씀이라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순종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묵상하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되고, 하나님을 알게 될 때 하나님을 경외하게 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26,27. “육신을 가진 자로서 우리처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말한 이스라엘의 수령과 장로들이 모세에게 부탁한다. 당신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하나님이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것을 다 듣고도 생존하지 않았느냐. 그러니 당신이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에게 전하라. 그러면 우리가 듣고 행하겠다고 한다. 모세에게 중재자 역할을 요청한 것이다.

 

이스라엘이 모세에게 중재자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하여 하나님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28,29절이다.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이 백성이 하는 말이 옳도다하신다. 모세를 중재자로 세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게 하는 것을 좋게 여기신다. 그리고 이어서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한다고하신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너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모세가 전하는 말씀을 순종하면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원히 복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지금 우리가 살펴본 내용은 이스라엘이 시내산에 있을 때 있었던 일이다. 모세는 지금 과거 시내산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고 있다. 이를 말한 이유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하기 위해서다. 모세는 32,33절에서 결론적으로 말한다.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한다. 그리하면 너희가 살게 되고,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가나안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한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도를 행하는 것이 복을 누리는 길이며, 생명과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길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32)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거나 빼지 말고, 변질하거나 왜곡하지 말고, 온전히 따르라는 말씀이다. 하나님 말씀을 따를 때 말씀대로 순종함이 중요하다. 내 생각이 끼어들면 변질될 수밖에 없다. 말씀대로 순종함이 중요하다.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33)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식과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손에 지음받은 인간이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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