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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5:20
백종선 2025-07-13 추천 0 댓글 0 조회 9
[성경본문] 신명기5:20 개역개정

20.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신명기 5 : 20

 

9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 하지 말라!”

9계명을 쉽게 말하면 거짓말하지 말라!”이다.

오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 중에 하나가 거짓이 만연해 있다. 예를 들면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가 넘쳐난다. 정치판에 거짓, 사실 조작, 날조, 누명 등이 넘쳐나서 정치에 대하여 혐오감이 들 정도다. 사회 정의를 실현해야 할 법조계의 비리는 역겨울 정도다. 수억에서 수십 억대의 돈을 받고 비리를 눈감아주고 덮어준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억울하게 큰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발생한다. 언론사의 허위보도도 심각하다. 사실 보도를 생명으로 하는 언론이 사실 여부를 알아보지도 않고 거짓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을 호도한다. 학계는 어느 기관보다 순수하고 진실해야 한다. 그런데 대학에서 논문 표절, 학생활동 위조 등 있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 종종 터져 나온다. 허위 과장 광고는 일반화되어 있다. 제품을 과장 광고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 매출을 높이려 한다. 이외에도 학력 경력 위조, 부동산 사기, 보이스피싱 등 거짓의 예는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거짓은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거짓말에 속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타격이 크다. 예를 들어 자신의 학력과 경력을 속이고 사기 결혼을 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무너뜨리게 된다. 무죄한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사형에 처하거나 투옥을 시킨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돌이킬 수 없다. 성도를 미혹하여 이단에 빠지게 한다면 그 영혼을 파멸시킨다. 이를 무엇으로 보상할 수 있는가?

 

거짓말을 하는 당사자에게 생기는 문제가 있다. 신뢰를 상실한다. 인간관계에서 신뢰가 무너지면 배척을 당하고 외톨이가 된다. 죄책감과 불안에 시달린다. 거짓말하는 사람은 죄책감, 불안,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거짓말이 들통날까 불안해하고, 또 다른 거짓말로 앞의 거짓말을 덮으려 하면서 거짓말을 계속하게 된다. 인간 자체가 거짓된 인간이 된다. 이런 사람은 자존감이 낮아진다.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지 못하기에 눈치를 살피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숨긴다.

 

거짓이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있다. 사회의 신뢰를 붕괴한다. 거짓말이 만연하면 불신 사회가 되고, 불신 사회에서는 상호 협력이 어려워져 사회 시스템이 마비된다. 갈등과 대립이 커진다. 거짓은 피해자의 분노를 유발한다. 그래서 원수가 되고, 적대적인 관계가 되어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갈등의 폭이 커지게 된다.

거짓은 임기응변식의 해결책이 될지 모르지만 피해자와 자신, 그리고 사회에 큰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하나님은 거짓을 인정하지 않는다. 9계명에서 하나님은 거짓말을 금하셨다. 거짓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 마귀로부터 나왔다. 8:44절을 보면 예수님이 마귀는 거짓의 아비라 하셨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그는 마귀의 조종을 받고 있는 것이다.

거짓말하는 사람을 보면 악한 의도가 깔려 있다. 그러므로 가장 주의하고 경계해야 할 사람이 거짓말하는 사람이다.

 

세상에 거짓이 만연되어 있다 하더라도 거짓에 빠지면 안 된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면 거짓의 세력이 얼마나 크게 손을 뻗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런 현실을 보고 사람들이 취하는 태도는 두 가지다. 한 부류는 내가 노력한다고 하여 세상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며 세상과 타협하고 거짓의 세력에 편승하여 함께 거짓을 일삼으며 자기 이익을 챙기려 한다. 다른 한 부류는 세상이 거짓의 세력들로 인하여 선량한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정직한 세상,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나선다.

우리가 서야 할 자리는 거짓의 세력과 타협하는 자리가 아니라 정직한 세상,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세우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당연히 정직하고 신실해야 한다.

스바냐3:13절을 보면 남은 자에 대하여 말씀한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다하였다. 하나님의 사람은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않는 사람이다.

스가랴8:16,17절에도 동일한 말씀을 하신다.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마음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진리를 말하고, 진실하라고 하시며, 거짓 맹세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미워하는 것이라고 하신다.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거짓을 버리든지, ‘그리스도인이란 신분을 버리든지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거짓을 일삼는 그리스도인이 말은 성립이 안 된다. 오히려 교회와 하나님을 부끄럽게 할 뿐이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인정하시며, 그의 삶을 빛나게 하신다. 시편112편을 보면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며,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기억되리로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귀하게 보시는 것은 의인의 삶이다. 거짓을 멀리하고 정직과 진실하게 살아가는 자를 기뻐하시며 그를 높여 영광스럽게 하신다.

오늘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겨 정직한 의인의 길을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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