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설교

  • 말씀과기도 >
  • 새벽기도설교
야고보서2:1~7
백종선 2024-12-05 추천 0 댓글 0 조회 15
[성경본문] 히브리서2:1-7 개역개정

1.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2.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한 자들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3.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4.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5. 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

6. 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7. 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3)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야고보서 2 : 1 ~ 7

 

본문은 차별 금지에 관한 내용이다.

1.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지 말라고 한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을 가리켜 영광의 주라고 한다. 예수님의 영광은 눈에 보이는 외적인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영광은 예수님의 인격과 삶에서 드러난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 희생, 섬김, 선하심, 의로우심이다.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거룩한 영광이다.

진정한 영광은 눈에 보이는 외적인 것에서 나오지 않고, 인격과 삶에서 우러나온다. 우리는 예수님을 본받아 예수님이 보여주신 거룩한 영광을 나타내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영광을 추구한다면 다른 사람을 보는 시각도 달라져야 한다. 눈에 보이는 외적인 것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소아시아 교인 중에 사람을 외적인 것으로 차별하는 사람이 있었다. 6절에서 너희는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다고 책망한다.

 

2,3절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차별을 했는지 사례가 나온다.

교회 온 사람 중에 금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부유한 사람이 있었고,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있었다. 금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에게는 좋은 자리로 안내하며 여기에 앉으라고 하고, 남루한 옷을 입은 사람에게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에 앉으라 하며 불친절하게 대한다.

 

이런 모습을 두고 야고보 사도는 4절에서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한다. 야고보 사도는 차별하는 것을 두고 악한 행동으로 판단한다고 한다. 차별하는 행동을 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는 신분 제도가 있었다. 높은 신분이 있고, 낮은 신분이 있다. 높은 신분에게는 존대하고, 낮은 신분은 하대했다. 당시 사람들은 이를 당연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야고보 사도는 이를 악한 생각이라 한다.

왜 야고보는 사람을 차별하는 것을 두고 악한 생각이라 했을까?

당시는 계급 사회를 만들어 놓고, 차별을 당연시하며 이를 사회적 질서라고 하며 정당화하였다. 이게 과연 정당한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이다. 노예제도, 갑을관계, 남녀차별... 악이다. 하나님은 이런 불공평한 차별을 인정하지 않는다. 주 안에서는 높고 낮음이 없다.

3:28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3:11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다

 

교회 안에서 차별이 있으면 교회를 무너뜨린다. 교회의 본질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교회는 모두가 하나다. 한 몸이다. 가족이다.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하나님이 세운 평화로운 질서를 허무는 악이다.

 

야고보는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어떻게 대하시는지 말한다.

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유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난한 자들을 택하여 믿음에 부유하게 하여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게 하셨다.

 

하나님이 가난한 사람을 택하여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게 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주신 말씀처럼 가난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달리해야 한다.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

 

교회에서 부유한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은 사람이고, 가난한 사람은 축복을 받지 못한 사람으로 치부하면 안 된다. 만약 교회가 이런 생각을 한다면 가난한 사람을 시험 들게 만들고 상처를 주는 악을 행하는 것이다.

 

교회는 가난한 사람이나 부유한 사람이나 차별이 없어야 한다. 하나님이 사랑한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예수님처럼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헤아리고 위로하며, 마음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 있다. 오늘 주신 말씀으로 하나된 관계를 이루어 참된 교회의 모습을 만들어 가도록 하자.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야고보서2:8~13 백종선 2024.12.05 0 23
다음글 야고보서1:19~27 백종선 2024.12.03 0 20

630823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앵지밭골1길 59-25 (회원2동 740-1) TEL : 055-247-7328 지도보기

Copyright © 희망촌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0
  • Total61,812
  • rss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