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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1:19~27
백종선 2024-12-03 추천 0 댓글 0 조회 31
[성경본문] 야고보서1:19-27 개역개정

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24.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야고보서 1 : 19 ~ 27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는 들음행함을 교훈한다.

19~21절에서 들음을 교훈하고, 22~27절은 행함을 교훈한다.

 

19~21절에서 말하는 것듣는 것을 비교하며 말하기를 삼가고 듣기를 힘쓰라한다. 19절이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성내기는 더디 하라 한다.

 

일반적으로 듣기보다 말하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말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많다. 웅변학원에서 말하기를 배운다. 그러나 듣기를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니는 사람은 없다. 서점에 가면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기술에 관한 책은 나와 있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기술에 관한 책은 없다. 그러나 성경은 말하기는 더디 하고, 듣기는 속히 하라하며 듣기를 강조한다.

 

마태 7장에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 비난했다. 이때 예수님은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나오는 것이라하였다.

말은 자기를 표현한다. 말을 통해서 자신의 내면에 있는 것을 드러낸다. 그래서 말을 들어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말하기에 앞서 자신의 내면을 성숙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래야 말을 온전하게 할 수 있다. 3:2절에서 말에 실수가 없는 자가 온전한 사람이라하였다.

 

내면을 어떻게 성숙하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가?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버리고,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한다.

먼저, 자신 안에 있는 더러운 것과 악한 것을 내버려야 한다.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보고 듣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 있다. 자신에게 쌓여있는 추하고 더러운 것, 악한 것을 씻어내야 한다. 자신을 성찰하면서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이를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아야 한다. 딤후3:16,17절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하였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며 듣고 배우는 일에 힘써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해지도록 해야 한다.

나쁜 것은 버리고 하나님 말씀을 취함으로 자신을 온전하게 만드는 일에 힘쓸 때 우리의 내면이 아름답게 변할 것이다.

 

22~27절에서 행함을 교훈한다.

22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는 자가 되지 말라 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지만 들었다고 다 믿음을 갖는 것은 아니다. ‘아는 것믿는 것은 다르다. ‘안다는 것은 어떤 지식이나 정보를 머리로 아는 것을 말하고, ‘믿는다는 것은 아는 것을 인정하고 신뢰하고 따르는 것을 말한다.

이를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는 것과 믿는 것은 엄연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알고 있는 것을 믿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을 향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한다. 착각하면 스스로 속게 된다.

 

23,24.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거울로 자기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다고 한다. 거울을 보고 자기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금세 잊어버린다. 자기 얼굴을 그린 그림을 자화상이라고 하는데 자화상을 그릴 때 수없이 거울이나 사진을 보면서 확인한다.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거울을 보고 잊어버리는 사람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고 잊어버린다. 듣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 에 따라 말씀을 듣는 태도가 다르다.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은 말씀을 기억하고, 기억한 말씀을 실천한다. 그러나 실천 의지가 없는 사람은 집중해서 듣지 않고 금세 잊어버린다.

 

25절에서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라 실천하는 자라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본다고 하여서 믿음의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말씀대로 행하느냐? 이다.

 

본문 26,27절에서 경건에 대하여 말씀한다.

26절에서는 헛된 경건이 무엇인지 말씀하고, 27절에서는 참된 경건이 무엇인지 말씀한다.
26절에서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에 재갈을 물리지 아니하는 것헛된 경건이라고 한다. 자기 혀를 제갈 물리지 않으면(입단속을 하지 못하면) 아무리 자신이 경건하다고 생각하더라도 그 경건은 헛된 것이라는 말이다.

 

27절에서는 무엇이 참된 경건인지를 말한다.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것이라 한다.

 

진정한 경건은 말이 아니라 삶이다. 사랑은 지식이 아니다. 사랑은 삶이다. 실천하지 않고 어떻게 사랑한다고 할 수 있는가? 실천하지 않는 사랑이 무슨 의미가 있고, 무슨 유익이 있는가? 신앙은 삶이다. 이론이 아니다. 아는 것에 머물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야고보는 우리를 온전한 믿음의 단계로 이끈다. 말하기보다 듣기를 힘써야 한다. 들을 때 자신의 내면을 성숙하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 더 나아가 들은 것을 실천해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행함이 있을 때 경건한 삶이 가능하다.

 

오늘 주신 말씀대로 말하는 것을 절제하고, 듣고 배우기를 힘써서 내면을 온전하게 하고, 들은 말씀을 실천하여 행함이 있는 경건의 사람이 되도록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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