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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1;1~9
백종선 2015-02-03 추천 0 댓글 0 조회 227

성경 / 이사야 31 : 1 ~ 9

제목 /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오늘 본문은 지난 시간 살펴보았던 사30장과 계속해서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본문의 배경은 지난주와 같이 남 유다가 B.C.701년 앗수르에게 공격을 받아 예루살렘 성이 위기에 직면하였을 때입니다. 이러한 위기를 만났을 때 남 유다가 취한 방법은 무엇이었습니까?

애굽을 찾아가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나귀와 낙타의 등에 재물과 보물을 가득 실어 사신들을 특사로 보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일을 두고 하나님은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애굽의 도움은 헛되고 무익하니라” (30:7)

 

애굽에 도움을 요청한 것을 두고 왜 헛되고 무익하다고 했나요?

유다가 이런 위기를 만난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임기응변식으로 급한 불을 끄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임기응변식의 해결책은 일시적인 미봉책은 될 수 있을지 모르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을 하려면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을 해결해야 합니다.

 

유다가 위기에 처한 근본전인 원인이 무엇이었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을 배역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조차 싫어했습니다. 선지자와 선견자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막고, 다른 사람들까지 하나님을 떠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죄악이 쌓여 결국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이사야는 배가 불쑥 나온 담과 같아 곧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13)

 

그러면 남유다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자신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영적인 지혜가 없으면 이런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추상적으로 들리고 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방법은 어떤 것을 동원해도 허사로 끝납니다.

 

이사야가 유다백성들에게 여러 가지 표현 방법을 사용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반복해서 이야기하며 설득했지만 그들은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이야기라면 하지 말라고 아예 입을 막았습니다. 참으로 답답한 노릇입니다. 위기에서 건지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고집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들어와 1절을 보면 이사야가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유다가 애굽에 도움을 요청하러 간 이유를 엿볼 수 있습니다.

애굽에는 말()이 많고 병거가 많습니다. 마병이 심히 강했습니다. 당시에 병거와 마병은 최고의 군사력입니다. 최고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애굽의 지원을 받으면 너끈히 앗수르 군대를 물리칠 수 있으리라 확신하였을 것입니다.

 

말과 사람이 달리면 누가 빠를까요? 말입니다. 사람은 말을 이용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무거운 창이나 칼을 들고 뛰면 기동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러나 말을 타고 달리는 사람은 무거운 긴 창이 큰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전쟁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 것이지요.

그러니 유다백성들은 애굽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처방법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애굽을 의지하는 백성들에게 3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펴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도 육체이지 영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은 한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너희가 생각하는 것처럼 막강한 군대가 아니라 하나님이 손을 펴면 다 엎드려질 수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애굽의 군대가 다시 잡아들이기 위해 마병을 끌고 뒤쫓아 옵니다. 이 때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홍해 바다길이 열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사이로 건너갔습니다만 애굽 군대는 그 뒤를 쫓다가 수장되어 죽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강한 마병과 병거라도 물속에서는 맥을 추지 못합니다.

그냥 물에 휘말려 떠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인간이 아무리 발버둥치고 애써도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거스르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거슬리며 일을 성사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수영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바다 물살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물살을 타면 순풍에 돛단배처럼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은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거슬러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불가능합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인 것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복 있는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복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것이 섭리를 따르는 것입니다. 섭리를 따를 때 복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시편 1편을 보십시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복 있는 사람과 악인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합니까?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입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 것처럼 모든 일이 다 형통하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악인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그는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아 인생의 공든 탑이 쉽게 날아갑니다. 심판을 견디지 못합니다. 마지막은 멸망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헛농사가 되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그 말씀을 즐거워하며 그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무엇인지 알면서 이를 거슬리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살아가지는 않습니까?

죄를 멀리하십니까? 죄인 줄 알면서도 소득의 방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와 영광을 위해 사십니까? 아니면 나의 영광과 나의 성공과 출세를 먼저 생각하며 자신이 계획한 길을 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의지하십니까? 나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의존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생애가 허사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따르면 후회가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복 있는 자의 인생을 살아가기 바랍니다.

 

4절 이하를 보면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지를 말씀하는 내용입니다.

 

4,5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를 불러 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으로 말미암아 굴복하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산과 그 언덕에서 싸울 것이라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지 두 가지로 말씀합니다.

4절은 사자가 먹이를 잡아 움켜쥐고 있을 때 목자들이 몰려와서 사자를 쫓으려고 해도 사자는 놀라지 않고 굴복하지 아니하고 먹이를 지키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5절은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보호하며 호위하고 건지고 구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8절을 보십시오.

앗수르는 칼에 엎드러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니겠고, 칼에 삼켜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닐 것이며 그는 칼 앞에서 도망할 것이요 그의 장정들은 복역하는 자가 될 것이라

 

앗수르의 패배를 말씀합니다.

남유다를 치러 온 앗수르가 칼에 삼켜지고, 칼을 두려워하여 도망할 것이고, 장정들은 노예로 잡혀가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일을 행하는 자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밝힙니다.

 

위의 말씀들은 앗수르의 손에서 유다를 구하고 지키시는 분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애굽이 유다를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이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위기의 순간에 도우시는 보호자가 되시고, 환난 중에 건지시는 구원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앗수르의 공격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의 핵심 메시지가 6절에 나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는 자에게 돌아오라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이 살 길은 하나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은 죄로 인하여 위기를 만나고 환난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분이 누구입니까?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돌아올 때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힘이 없고 연약하여 어려움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넘지 못할 산에 가로막힐 때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새 힘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고후12:9절에서 바울은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약할 때 더 강하게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로 시련을 당하고 어려운 일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도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로 어려움을 당하든지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 모든 위기로부터 건져주십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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