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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9:1~21
백종선 2015-02-03 추천 0 댓글 0 조회 200

성경 / 이사야 9 : 1 ~ 21

제목 / 구원의 큰 빛

 

오늘 읽은 본문 9장은한 아기를 통한 구원의 큰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는데 크게 2단락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7절은 흑암의 땅에 빛으로 오실 메시야를 증거하는 내용이고,

8~21절은 이스라엘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하는 내용입니다.

 

1절을 보십시오.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별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스불론과 납달리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스불론과 납달리는 갈릴리가 있는 가나안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역적 특성상 사사시대부터 주변 열국들의 침입을 자주 받았던 곳입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앗수르가 침략을 하여 이 지역은 거의 초토화되다시피 하였습니다. 많은 여인들이 이방 군인들에 의해 겁탈을 당하였고, 재산은 약탈을 당하여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 사람들은 동족들로부터도 멸시를 받았습니다. 이전에 우리나라의 전라도 지역이나 북한의 함경도 지역이 따돌림을 받았던 것처럼... 그런데 그 지역이 후에는 흑암이 없어지고 영화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2절을 보면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흑암은 암울한 시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빛은 흑암을 사라지게 하는 구원을 의미합니다. 2절 말씀은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는 백성들에게 구원의 빛이 비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3절을 입니다.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여 즐거움을 크게 하셨는데 그 즐거움이 추수 때의 즐거움과 전쟁에서 승리하여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과 같은 그런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4절을 보십시오.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멘 멍에와 그들을 억압하던 채찍과 막대기를 하나님께서 다 꺾으실 것인데 그 날이 마치 미디안의 날과 같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미디안의 날이란 사사기 7장에 나오는 이스라엘이 미디안 군대를 이기고 승리한 그 날을 말합니다. 미디안의 군대는 바다의 모래와 같이 그 수가 많은 반면 기드온의 용사는 300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승패는 기드온 용사들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미디안의 날과 같이 될 것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꺾으시고 이스라엘이 승리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1~4절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갈릴리가 영화롭게 되며, 흑암에 거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압제자들의 손에서 구원을 받고 승리케 되리라고 하였는데 이 일이 언제 이루어지며 어떤 방법으로 실현될 것인가? 여기에 대하여 6절 이하에서 말씀합니다.

 

6,7절을 보십시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그 구원의 날은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가 이 이 세상에 오셔서 나라를 다스리시며 통치하시는 날입니다.

이 본문에서 이사야는 메시야를 다시 한 번 예언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메시야가 이 세상에 오시면 구원의 빛이 임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분명히 증거하는 것이 있습니다.

구원의 날은 구원의 빛이 되시는 메시야가 오시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우리 가운데 2천 년 전에 오셨습니다.

이미 우리 가운데 구원의 빛이 임하셨습니다. 우리는 며칠만 있으면 예수님이 탄생하신 것을 기념하는 성탄절을 맞이합니다.

그 구원이 우리에게 이루어지려면 구원의 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할 때 구원의 빛이 우리에게 임하여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북한은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세계 속에 고립되어 있는 북한 김정은 정권은 자기들이 살 길이 군사력을 강화하여 누구도 자신들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군사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원자탄을 만들고, 이것을 멀리까지 발사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만들고, 북한 주민들을 철저하게 정신적으로 무장시켜 힘으로 자신들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이 속에서 북한 주민들은 정말 힘들게 살아갑니다. 못 먹고, 못 입어도 무기는 만들어야 하기에 그들의 형편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합니다. 굶주려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고, 김정은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하여 긴장을 풀지 못하고 긴장된 채 살아갑니다.

 

이런 북한을 구원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북한을 경제적으로 외교적으로 궁지로 몰아넣어 스스로 두 손 들고 항복하고 나오도록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북한 주민들을 선동하여 탈북하게 만들고, 내부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북한을 혼란에 빠뜨리면 될까요?

아니면 햇볕 정책을 펼쳐 쌀과 생필품을 퍼주면 그들이 마음을 열고 나올까요?

이런 방법으로는 북한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흑암 가운데 있는 북한을 구원할 수 있는 방법은 구원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흑암의 권세는 무너지고, 구원의 새 날이 도래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통일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노력은 북한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저들은 공산주의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부자의 우상화의 장막에 갇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노력하면 얼마든지 길은 있습니다. 지금 북한 주민들 사이에는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의 드라마와 연예프로, K팝 스타들의 음악을 몰래 접하고 있는데 이런 CD를 구입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고 합니다. 어떤 나라이든지 완벽하게 백성들을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든지 복음도 전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의지입니다.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북한을 위해서 기도할 때 무엇보다 먼저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 바랍니다. 북한에 복음이 들어가면 그들이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그 구원의 주님을 영접할 때 그 곳에 구원의 날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 6,7을 보면 구원의 빛으로 오실 메시야가 어떤 분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정사라는 단어의 원어는 미스라인데 통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어깨에 정사를 메었다는 것은 통치자의 권세를 가졌음을 뜻합니다.

 

기묘자라 모사라- 영어성경에‘Wonderful Counselor’라고 되어 있습니다. ‘놀라운 조언자라는 뜻입니다. 그 분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가장 지혜롭고 완벽하게 말씀해 주시는 분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Mighty God’ 가장 강한 하나님이란 말입니다. 하나님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것은 다 이루십니다.

 

영존하시는 아버지 -‘Everlasting Father’ 영원히 계시는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은 죽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십니다. 아무리 강하고 지혜로운 분이라 하더라도 죽으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이 나지만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평강의 왕- ‘Prince of Peace’평화의 왕이다. 하나님은 전제정치를 펼치는 독재자거나 공포정치를 펼치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평화를 사랑하시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드시는 평화의 왕이십니다.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하나님의 통치는 가진 자, 있는 자를 위한 편향된 통치가 아니라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시며 정의롭고 공의로운 세상을 보존하시는 분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바로 이런 분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통치를 소원하며 예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대통령을 경험하였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할 때는 모두가 국민의 행복을 약속하겠다고 공약합니다. 그러나 그 공약을 다 지키는 지도자가 있었습니까? 왜 그럴까요? 국민을 속인 걸까요? 전 대통령들도 모두가 국민의 행복을 바라고 그 뜻을 이루기를 원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루지 못한 것은 그 뜻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실현하고 평화와 공의를 이루실 수 있는 분은 오직 그리스도이십니다.

이번 성탄절을 보낼 때 우리 대한민국이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여 주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먼저 우리 마음에 예수님을 주로 영접할 수 있기 바랍니다.

 

8절 이하로 넘어가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1~7절은 흑암의 땅에 빛으로 오실 메시야를 증거하는 내용이고,

8~21절은 이스라엘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하는 내용입니다.

 

8~10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은즉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주민이 알 것이어늘 그들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말하기를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가 다듬은 돌로 쌓고 뽕나무들이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신하리라 하는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구원의 큰 빛이신 메시야를 약속하였으나 이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메시야를 영접하지 않고 자기들 스스로 얼마든지 나라를 복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벽돌이 무너진 곳에는 다듬은 돌로 쌓을 것이고, 뽕나무들이 찍혔으면 백향목을 대신하여 심어 더 좋게 만들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고 교만하면 결국 남은 것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입니다.

 

11,12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르신의 대적들을 일으켜 그를 치게 하시며 그의 원수들을 격동시키시리니 앞에는 아람 사람이요 뒤에는 블레셋 사람이라 그들이 모두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르신의 대적들은 앗수르를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앗수르를 일으켜 이스라엘을 치게 하시며, 그의 원수들을 격동시킬 것인데 앞에는 아람이요 뒤에는 블레셋 사람이라. 그들이 입을 벌려 삼키려고 하여도 여호와의 진노가 그치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앗수르 뿐만 아니라 아람과 블레셋을 동원하여 교만한 이스라엘도 멸망시키겠다고 말씀합니다.

 

13절을 보면 이스라엘의 완고함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줍니다.

여호와의 진노가 임하는 중에도 그들이 돌아오지 아니하고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래서 14절 이하를 보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머리와 꼬리, 종려나무 가지와 갈대를 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가장 귀한 자로부터 가장 천한 자까지 다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통하여 우리가 분명히 깨달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슬픔과 고통으로 가득 찬 흑암의 땅에 구원의 빛을 비칠 수 있는 분은 오직 메시야이신 그리스도입니다. 메시야가 우리 가운데 오셨다는 것은 놀라운 구원의 사건이며 은혜의 사건입니다. 이 메시야를 영접하고 우리의 통치자로 모시면 이 세상은 구원의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마음이 교만하여 메시야를 거부하면 결국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습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는 자명합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우리의 통치자로 받아들이고, 그 분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 분께서 직접 통치하시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이 땅의 어두움의 세력들이 사라지고 모든 백성들이 빛 가운데서 기뻐하며 구원의 감격을 누릴 것입니다.

 

구원의 소망이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깨닫고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나라에 구원의 은혜가 임하고, 하나님 주시는 기쁨과 평강과 행복이 넘쳐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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