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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5:7-10
백종선 2015-04-23 추천 0 댓글 0 조회 198

성경 / 히브리서 5 : 7 ~ 10

제목 / 구원의 근원이신 그리스도

 

지난 시간 예수님의 대제사장직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대제사장의 자격이 있습니다.

첫째, 사람 가운데서 택한 자이어야 합니다.

둘째, 인간의 연약함을 이해하고 동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임명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조건들을 다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사역을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증거가 바로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사역을 하나님이 인정하셨기에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고, 거룩한 하나님이 계신 하늘 보좌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의 중보로 거룩한 의인으로 인정받아 하나님이 계신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 영광의 자리에 모두가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의 근원이 되신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근원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늘 본문이 말씀하는 요지입니다.

 

가톨릭과 개신교가 말하는 구원의 방법이 다릅니다.

똑같은 하나님을 믿고, 똑같은 성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구원의 방법에 있어서는 차이가 납니다.

우리 개신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구원론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가톨릭은 자신이 의로워져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들으면... 가톨릭이 가르치는 구원론이 훨씬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내가 의로워야 구원을 받고, 내가 의롭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 보편타당한 것처럼 여겨집니다. 반면에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는 것은 뭔가 쉽게 이해가 되지 않고 남의 덕으로 구원을 받는 느낌이 들어 뭔가 개운치 않습니다.

 

구원의 문제는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달린 것이므로 느낌이나 감으로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진지하게 그 내용을 살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이를 알려면 구원의 진리를 담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습니까?

여기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성경이 말씀하는 구원의 기준은 ()’입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완전한 의()에 도달해야 합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거룩함을 완전히 갖추어야 하고, 율법이 금하는 것을 위반해서는 안 됩니다.

 

마태복음 19장을 보면 젊은 부자 관원이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이여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0장을 보면 율법교사도 예수님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 때 예수님은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느냐? 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율법교사는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고 대답합니다. 이 대답을 들으신 예수님은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구원의 근거는 의로움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고 인정받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말이나 행동, 마음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완전히 지켜야 합니다.

젊은 부자나 율법교사는 이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지닌 문제가 무엇입니까?

자신들이 실제로 의롭다고 생각한 데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예수님으로부터 거절을 당했습니다.

 

마태복음 22장의 혼인 잔치 비유에서도 이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임금이 혼인잔치에 참여한 손님들을 보러 왔다가 그곳에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왔느냐 하며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의의 옷을 입을 것을 우리에게 요구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입니까?

우리 인간이 전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했다는 점입니다.

바울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습니다. 구치소에 들어온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다 그럴듯한 이유가 있습니다. 핑계가 있습니다. 상대가 나에게 이런 행동을 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회가, 가정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부인해도 타락한 인간은 죄인입니다. 철저하게 죄에 빠져 있습니다. 이를 부인해도 하나님 앞에 서면... 자신의 실체가 다 드러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이 그대로 다 드러난다면... 과연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내가 했던 행동과 말.. 마음의 생각.. 이것이 그대로 다 드러난다면 떳떳하게 고개를 들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여기서 구원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의가 구원의 요건이라면... 구원의 길은 있는 것일까요?

가톨릭이나 개신교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의롭게 되지 못한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설명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여기에서 가톨릭과 기독교의 구원론이 갈라집니다.

 

가톨릭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의로워져야한다는 조건을 충족시킬 때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그들이 노력하는 것이 있습니다.

세례, 고해성사, 성례전, 미사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죄가 제거되고, 점차 의로워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죽는 즉시 하늘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아직 의가 충족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죽음 이후 하늘에 들어가기 전에 머무는 곳이 있는데 연옥이라는 곳입니다. 연옥은 정화의 장소입니다. 연옥에서 자신의 죄가 다 제거될 때까지 머물다가 죄가 다 제거되고 정화되면 하늘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자신이 의로워져야 한다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지요.

 

가톨릭에서 예수님은 구원의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요? 예수님의 은혜로 교회와 연옥을 통하여 의롭게 되어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신학적 전문 용어로 주입된 의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죄인이 의인이 될 수 있도록 베푸신 은혜가 있는데... 그것이 교회와 성직과 성례전, 연옥과 같은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가톨릭의 가르침이 성경적 근거가 매우 희박하다는 점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톨릭에서 만들어낸 구원의 교리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어떻게 말씀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7~9절을 보십시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이 말씀이 길어서 문장을 파악하는데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본문에서 말씀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예수님께서 온전하게 되셨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예수님이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다는 말씀입니다.

 

먼저, ‘예수님이 온전하게 되셨다는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이 언제 온전하게 되셨을까요? 7절을 보면... “육체로 계실 때입니다. 예수님이 육체로 있을 때에 자신을 죽음에서 구원하실 하나님께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육체로 계실 때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가난과 굶주림의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자신의 머리 둘 곳조차 없을 만큼 무소유로 사셨습니다. 어두운 세상에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다가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비난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할 때부터 마귀의 미혹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방해하는 세력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힘든 정황 가운데서도 예수님은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죄짓지 않았습니다. 모든 의를 이루셨습니다. 온전하게 되셨습니다.

 

예수님이 온전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습니다.

대제사장은 백성들을 위한 속죄 제사를 드리기 전에... 먼저 자신을 위해 속죄 제사를 드려 자신을 정결하게 해야 했습니다. 대제사장도 역시 죄의 문제를 갖고 있었기에 자신을 위한 속죄제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위한 속죄제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이 절차 없이 모든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한 속죄 제사를 자신의 몸으로 드렸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위한 속죄제를 드리지 않았다는 것은 예수님은 이미 온전하셨기에 속죄제를 드릴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자신을 온전하게 할 수 있었을까요?

기도경건생활순종입니다. 이 중에서도 오늘 본문이 강조하는 것은 순종입니다. 8절을 보면...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이라고 하였습니다. 고난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고난까지 피하지 않고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였습니다.

이 순종이 예수님을 온전하게 하였습니다.

 

온전하신 예수님이 희생제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여셨습니다.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9절을 보면...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구원의 근원이 되셨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누가 구원의 근원이 되십니까? 예수님입니다.

 

10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예수님을 멜기세첵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으로 인정하신 분이 하나님입니다. 사람이 아닙니다. 제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대제사장이라고 인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셔서 예수님이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구원의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것입니다.

구원의 근거는 나의 의로움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구원의 근원입니다. 연옥이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우리가 의로워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로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으로 드린 속죄 제사로 우리의 죄가 사함 받고 의롭게 된다는 사실은... 이미 구약에서부터 보여준 구원의 원리입니다.

구약시대에도 율법과 성전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의의 기준인 율법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 때 백성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했습니까? 속죄 제사를 드려 죄의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거룩한 생활을 추구하며 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구원에 이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것이 속죄 제사입니다. 내가 의를 완전히 이루어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이 있기에 구원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붙잡아야 하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구원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께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의롭게 하시며,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예수님만이 구원의 근원이 되신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이제부터 예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내 의가 아니라 예수님의 의로 구원을 받는 것이므로 예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은 예수님께 순종하는 것도, 예수님을 붙잡는 것도, 예수님을 믿는 것도 아닙니다. 믿음은 순종입니다.

 

3:36절에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진노가 임하게 됩니다. 불순종은 불신앙입니다. 순종하지 않으면서 믿음이 있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믿음은 반드시 순종이 동반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순종할 때... 우리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점점 거룩한 삶으로 변화됩니다. 의를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선한 도구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영화롭게 변화될 것입니다.

 

정리하면... 의로워져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근원이 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의로워질 수 있습니다.

구원의 원리를 확실히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약속하신 구원의 은혜를 입을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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