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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4:14-16
백종선 2015-04-15 추천 0 댓글 0 조회 270

성경 / 히브리서 4 : 14 ~ 16

제목 /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라

 

지난 시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갖고 있는 몇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으로 온전하게 하며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도록 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 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 죄를 자각하게 만듭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뜻이 과연 바른 것인지를 판단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면... 우리의 삶이 거룩하게 변화됩니다. 온전해 집니다. 선한 일을 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말씀을 따라 살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풍성한 삶을 누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고 이 말씀을 따라 살아감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으로 들어오면... 하나님이 베푸시는 긍휼과 은혜를 입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영적으로 온전한 생활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하나님이 베푸시는 긍휼과 은혜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졌다고 하지만 불완전합니다. 실수할 때가 있습니다. 넘어질 때도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바르게 지키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한계입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지 못한다면... 우리는 실수와 잘못으로 인해 넘어질 때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것입니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충성스런 신하였던 우리야마저 자신의 범죄함을 숨기기 위해 사지로 보내 죽게 만들었습니다. 다윗이 저지른 이 죄는 그냥 간과할 수 없는 큰 죄입니다. 만약 다윗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지 못했다면... 다윗의 영적인 삶은 이것으로 끝이 났을 것입니다. 그에게 남은 것은 심판뿐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인생을 그렇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영적인 삶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습니까? 시편51편을 보면 다윗이 범죄한 후에 하나님께 기도한 내용이 나오는데... 그 기도의 핵심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였습니다. “주의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주소서!” 다윗은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며 자신의 죄를 고백하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긍휼하십니다. 죄에 대해서는 무섭게 심판하시지만,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는 자에게는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영적인 생활을 위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합니다.

중부지방에 몇 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소양강댐을 인공위성으로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었는데... 소양감 댐으로 들어오는 물의 지류가 거의 바닥을 드러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중부지방은 이대로 가면 모내기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모를 심고 물을 대지 않으면... 모가 말라 금세 죽기 때문입니다. 몇 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아도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전면 중단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영적인 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영적 생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거룩한 삶, 사랑, , 선을 행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구원도 불가능합니다. 영적인 삶을 지탱시켜주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그 은혜를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은혜가 풍성하십니다.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본문 16절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어디로 나아가라고 하였습니까? “은혜의 보좌 앞입니다.

 

그러면 그 은혜의 보좌 앞은 어디입니까?

하나님이 좌정하여 계신 하나님의 보좌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 보좌로 나아갈 수 있는 그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14:6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누구를 통해서만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하십니까? 예수님입니다. 내가 곧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본문 14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분은 곧 승천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라고 소개합니다.

대제사장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입니까? 대제사장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 중보자입니다.

대제사장은 일 년에 한 차례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해 지성소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자신의 죄를 위해 제사를 드리고 이어서 물로 몸을 씻은 후에,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물의 피를 속죄소(시은소)에 뿌립니다. 이렇게 함으로 백성들의 죄가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면 예수님을 그냥 대제사장이라고 하지 않고 큰 대제사장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큰 대제사장이라고 한 것은 대제사장과의 차이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대제사장이 드린 속죄 제사는 한시적입니다. 일 년이 지나면 또 다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론의 제사와는 달리 완전한 속죄 제사를 드렸습니다. 단 한 번의 속죄 제사로 완전한 속죄의 효력을 나타냈습니다.

아론은 대제사장임이데 불구하고 자신의 죄로 인해 약속에 땅에 들어가지 못한 반면, 예수님은 하나님이 계신 하늘 보좌로 들어가셨습니다.

대제사장은 백성들이 직접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자신이 대신하여 지성소에 들어가야 했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으로 희생 제사를 드리셨을 때 성소와 지성소를 가르고 있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예수를 믿는 백성들은 예수 피를 힘입어 누구든지 하나님 앞으로 직접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큰 대제사장으로서 하시는 일이 또 하나 있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시는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동정한다는 말은 헬라어로 συμπαθεω쉼파데오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sympathy’입니다. ‘함께 아파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당하는 시험이나 겪고 있는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무관심하지 않습니다. 함께 아파하시며 우리의 고통을 헤아리십니다.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분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인간이 당하는 삶의 애환과 고통을 직접 몸으로 다 겪으셨기에 우리가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잘 아십니다. 그리고 고통당하는 자와 함께 하시며 함께 고통을 느끼십니다.

 

우리가 고통을 겪을 때, 우리가 눈물을 흘릴 때... 다른 사람들은 우리를 외면할지 모르나... 예수님은 바로 그 순간에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함께 고통을 겪으시며, 함께 마음 아파하십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중보하며 기도하십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사정을 아뢰고 우리가 그 고통과 아픔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우리가 시험을 견딜 수 있도록 힘을 주십니다.

 

3:20절을 보면...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시는 분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고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이 같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이 있어야 할 줄을 아십니다.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지 아십니다. 어느 때가 가장 적절한지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훨씬 지혜로우십니다. 더 좋은 결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십니다.

 

예수님은 중보자로서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려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여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면서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시고,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심으로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에게 이런 예수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우리 마음을 든든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구속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시며 도우시는 은혜의 보좌 앞, 예수님에게로 나아가 풍성한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때 갖추어야 할 마음의 자세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하는 겸손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며, 우주를 운행하시고 온 인류의 역사를 섭리하시며, 장차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는 높으신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사 말할 수 없는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신 분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갖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경외하는 겸손한 마음입니다.

 

우리가 청와대에 대통령을 만나러 간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할 겁니다. 옷차림이나 몸가짐에 신경을 쓰고, 대통령을 만나면 최대한의 예를 갖추어 겸손하게 맞을 것입니다. 대통령을 만나면서 거들먹거리거나 함부로 말을 하지 않을 겁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은 자로서 감사의 마음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버릇없는 자녀는 부모를 몰아세우며 때를 씁니다. 부모는 당연하게 자기의 요구에 들어주어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며 원하는 것을 달라고 합니다. 이런 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구할 때에는 겸손하게 간구해야 합니다.

 

2. 깨끗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흰 보좌로 흠이 없고 수정같이 깨끗합니다.

거룩한 하나님 보좌 앞으로 나아갈 때는 깨끗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청결하고 손이 깨끗한 자가 드리는 예배와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시편24:3,4절을 보면...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고 하였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때는...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으면 이를 해결하고 가야 합니다.

형제와 싸운 것이 마음에 걸리면 형제와 화해하고 하나님 앞에 나가야 합니다. 이웃의 물건을 탐한 것이 있으면 이를 해결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대제사장이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죄를 씻는 정결의식을 했던 것처럼... 자신을 깨끗이 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3. 하나님을 기뻐하는 마음입니다.

사람을 만날 때 기쁨으로 만나는 사람이 있고, 부담으로 다가오는 사람도 있고, 만나기조차 싫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선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시며, 풍성한 삶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에게 우리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말씀하여 주시고, 풍성한 삶에 이르도록 인도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죄를 즐기며 어둠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기쁨이 아니라 두려움이며, 피하고 싶은 심정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빛 가운데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 거리끼는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시편37:3절을 보면...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때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겸손한 마음입니다. 깨끗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이 자리로 나오실 때 어떤 마음으로 오셨습니까? 겸손한 마음, 깨끗한 마음, 기뻐하는 마음으로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와 하나님이 베푸시는 긍휼하심과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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