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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2:1-4
백종선 2015-02-03 추천 0 댓글 0 조회 394

성경 / 히브리서 2 : 1 ~ 4

제목 / 구원을 지키라

 

소중한 것을 소중한지도 모르고 지키지 않으면 소중한 것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지혜는 소중한 것을 분별할 줄 아는 지혜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합니까?

시간정말 소중합니다. 시간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면 그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여 쓸모없는 인생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시간이 가치 없게 낭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면 금세 알 수 있습니다.

 

역시 중요합니다. 돈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돈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은 부지런히 일하여 돈을 벌고, 돈을 잘 관리하여 돈이 주는 혜택을 누립니다. 그러나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 돈을 벌려고 노력하지 않고, 돈을 함부로 사용하면 돈 때문에 큰 곤욕을 치르게 됩니다.

 

그 외에도 소중한 것은 많습니다. 좋은 성품, 실력, 리더십, 인맥, 친구... 이런 소중한 것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갈고 닦는 노력을 기울일 때 그 소중한 것이 자신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소중한 것을 얼마나 가지고 있습니까? 여러분 자신을 갈고 닦는 노력을 하여 여러분 자신을 소중하게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가 결코 등한히 여겨서는 안 되는 소중한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입니다.

 

구원의 진리는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중요한 진리입니다. 구원의 진리는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18절에서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구원의 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따라 영생을 얻느냐? 진노의 심판을 받느냐? 가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20세기 최고의 신약신학자로 알려져 있는 F. F. 브루스 교수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복음의 진리와 교훈은 가볍게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가장 중요한 것들이며, 생명과 죽음의 문제. 따라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소중히 하고 순종해야 한다. 그것을 잃어버리는 위험은 아무리 심각하게 여긴다 하더라도 지나침이 없다.”

브루스 교수의 말처럼 구원의 진리는 생명과 죽음의 문제이며,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잃어버려서는 안 되며 지켜내야 합니다.

 

본문 1절을 보면 히브리서 기자도 동일한 말씀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여기서 나오는 들은 것은 앞의 장에서 천사보다 뛰어나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1절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들은 말씀을 유념하여 흘러버리지 않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이것을 당부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도록 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유념하지 않으면 진리를 흘러버릴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구원의 확신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예수를 믿는 자는 구원을 얻었고, 누구도 이 구원을 빼앗아갈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10:28절을 보면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구원은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성령께서 인을 쳐서 확증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유념하라고 한 것일까요?

지금 히브리서기자가 말하는 대상은 믿음에 견고하게 서서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있는 자가 아니라 아직 믿음의 확신을 갖지 못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언제든지 믿음에서 떠나 흘러 떠내려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눈으로는 누가 믿음의 확신을 가진 자인지, 믿음의 확신에 서 있지 못하는 자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가룟 유다는 3년 동안 예수님과 동행했습니다.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기 전까지는 그가 가짜라고 의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은 30에 팔았습니다.

바울의 동료였던 데마는 바울과 가까이하며 바울을 도왔던 동역자였습니다. 그러나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가룟 유다와 데마의 경우를 두고 볼 때... 누가 믿음의 확신을 가진 자인지, 아닌지 분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끝까지 가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13:5) 고 하였습니다.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확증할 수 있습니까?

그 열매로 알 수 있습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내가 과연 믿음이 있는지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믿음의 자리에서 떠내려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절을 다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흘러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하라고 말씀합니까?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들은 것에 유념하라고 합니다.

유념하라는 말은 헬라어로 프로세코라고 하는데 항해를 할 때 배가 항로를 유지하기 위해 방향키를 잘 유지하거나, 배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닻을 내려 자리를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배가 항해할 때 항해사들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항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으로 보기에는 바다물이 고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해류를 따라 바닷물이 계속 움직입니다. 바다에 물건을 띄워 놓으면 그 자리에 있지 않고 이동합니다. 잠수하는 분들은 이를 잘 압니다. 그래서 이를 특별히 조심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물속으로 들어갔던 자리와 나오는 자리가 너무 차이가 나서 다시 되돌아오기가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도 항해할 때 해류에 의해 항로를 이탈하지 않기 위해 신경을 많이 씁니다. 만약 기관이 고장이 나서 배를 움직일 수 없을 경우는 닻을 내려 배가 떠내려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유념하라는 말이 바로 이런 뜻입니다. 흘러가지 않도록 자리를 지키는데 주의를 기울이라는 말입니다.

바다에 해류가 있다면 이 세상에는 세류가 있습니다. 세속의 물결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유념하지 않으면... 세류에 떠내려갑니다.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있으면 저절로 타락합니다. 영적으로 둔감해지고 무감각해집니다. 마음이 더럽고 추해져서 탐욕, 교만, 호색, 악의와 같은 것에 오염됩니다.

 

흘러 떠내려가는 일은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지만... 항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선을 놓지 않고 주시하며 항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유념하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까?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하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에 관하여 들은 말씀을 상기하며 그 말씀을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머리는 기억력이 오래가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금세 잊어버립니다. 시간이 지나기 전에 기억을 되살리지 아니하면 다 잊어버립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읽고 듣고 묵상하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어린 아이가 엄마의 젖을 사모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영국에서 스펄전과 함께 쌍두마차를 이루며 영국과 세계에 복음을 전하였던 청교도 목회자 J. C. 라일 목사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수고 없는 영적 소득은 없습니다. 신자는 성경 읽기와 기도, 주일성수에 힘쓰지 않고 거룩함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농부가 밭에 씨를 뿌려 놓은 후 전혀 손보지 않고 가을에 추수를 기대할 수 없는 것처럼 영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서는 거룩한 삶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유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중심을 잡아주는 닻의 역할을 하며, 인생항해를 바르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타 역할을 합니다.

시편119:105절에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잡히시던 날 밤에 우리 인간을 위해 중보 기도할 때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려면 진리의 말씀인 하나님 말씀의 기초위에 인생의 집을 건축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의 기초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우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고 연구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떠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을 때 안전하게 구원의 종착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일평생 살아가면서 말씀을 가까이하며, 말씀을 읽고 말씀대로 사는 일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본문 2절에서 3절 상반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어기면 어찌 보응을 피하리요...

 

구약의 말씀은 천사들을 통해 전해 졌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근거해서 공정한 보응을 받았습니다. 범죄하고 불순종한 자들에 대하여는 율법의 말씀대로 보응하였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고라 일당들이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와 아론에 대항했다가 땅에 삼켜지게 되었습니다.

아론의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로 제단을 쌓았다가 불에 타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40년을 지내다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채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이 주신 율법의 말씀대로... 범죄하고 불순종한 자들에게 그들의 행위대로 보응하였습니다. 2절이 그 말씀입니다.

 

3절로 넘어가면 신약시대의 우리가 큰 구원을 어기면 어찌 보응을 피할 수 있느냐며 반문합니다. 이 말씀은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보응을 받는다는 말입니까? 받지 않는다는 말입니까?

보응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큰 구원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의 복음입니다. 새 언약의 말씀인 신약의 말씀입니다.

 

보통 교인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것 중에 하나가 구약은 엄격한 법이고, 신약은 가벼운 은혜의 법이라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이를 지키라고 명하셨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자 그 방법을 바꾸어 사랑과 은혜로 구원을 베푸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비추어 보면 다릅니다.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보응을 피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신약시대에도 하나님의 보응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분노하시며 화가 임할 것이라고 선언하신 적이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에게 화를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버나움 주민들을 향해서도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가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11:23~24)

산상 수훈을 가르치실 때에도 예수님은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옛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리라고 하시며 더 엄격한 잣대를 갖다 대셨습니다.(5:21,22)

또한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5:17)

 

이 말씀들은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는 자에게 보응이 있고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것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3절 중반절에서 4절을 보십시오.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큰 구원의 말씀이 어떻게 우리에게 전해지게 되었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께서 직접 말씀하셨고, 그 다음에는 주께로부터 들은 자들이 증거하였습니다. 주께로부터 말씀을 들은 자들이 말씀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도 표적과 기사와 여러 가지 능력을 나타내시고, 성령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셔서 그들과 함께 증언하였다는 말씀입니다.

 

너희가 복음의 증인들로부터 전해 받은 큰 구원의 복음이 확실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말씀을 등한히 여기지 말고 말씀 들은 것을 유념하여 구원의 복음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자 하는 핵심은...

너희가 들은 구원의 복음이 주께서 우리에게 전하신 큰 구원의 진리이니... 그 말씀을 등한히 여기지 말고, 들은 것을 유념하여 믿음이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하여 믿음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소중한 것을 지키지 못하면 소중한 것을 잃어버립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것은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생명 다하는 날까지 사수하여 구원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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