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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빛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마태복음5:16)
백종선 2026-01-05 추천 0 댓글 0 조회 72
[성경본문] 마태복음5:16 개역개정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제목 / 거룩한 빛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성경 / 마태복음 5 : 16

 

인간이 다른 피조물과 다른 점 중에 하나가 인간은 아름다움과 영광을 추구합니다. 옷을 만들어 입고, 화장을 하고, 머리를 손질합니다. 멋지고 아름답게 보이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농구선수가 게임 할 때 멋진 동작으로 골을 넣어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습니다. 화려한 기술을 가지려면 피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힘든 연습을 마다하지 않고 훈련하여 멋진 골을 넣고자 하는 것은 실력 발휘를 통하여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함입니다. 다른 피조물은 이런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새가 둥지를 만들 때 아름답게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팽귄이 바다로 뛰어들 때 멋진 모습으로 다이빙하지 않습니다. 사람만 멋진 다이빙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렇게 인간은 다른 피조물과 달리 아름다움과 영광을 추구합니다.

 

모든 사람이 영광을 추구하지만 그 영광이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값진 영광이 있고, 헛된 영광이 있습니다. 각자 추구하는 영광이 있습니다만 그것이 참된 영광인지, 별 의미 없는 헛된 영광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에 넘어간 이유 중 하나가 참된 영광과 헛된 영광을 분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는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을 정도로 영광스러웠습니다. 죄악으로 오염되지 않고 순수하고 정결하였습니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함께하였고, 아담과 하나가 사랑으로 하나 되어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그곳에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고통이 없었습니다. 기쁨이 충만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는 평화롭게 아름답고 영광스러웠습니다.

이 아름답고 영광스런 세계가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그 영광을 잃어버렸습니다. 사탄이 아담과 하와를 속였습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사탄은 네가 하나님처럼 되리라 하며 자기 영광을 구하게 하였습니다. 이 유혹에 넘어간 아담과 하와는 자기 영광을 구하였고, 이로 인해 참된 영광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죄에 속한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영광을 추구하지 않고 자기 영광만을 생각하는 헛된 영광을 추구합니다. 타락한 이후 참된 영광을 추구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자기중심적인 성향으로 굳어져 있어 하나님이 주신 참된 영광을 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통하여 참된 영광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자기 영광만을 생각하는 헛된 영광을 구하다가 끝납니다.

우리는 진정한 영광이 무엇인지 알고, 하나님이 주신 참된 영광을 회복해야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1문에서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우리가 무엇보다 먼저 깨달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광스러운 분이십니다. 완전한 영광입니다. 최고의 영광입니다.

1:3절에서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완전하십니다. 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추가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영광스러운 분이시므로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며,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을 통하여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친히 자신을 계시하신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을 하시는지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19:1절에서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보면 하나님의 능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한 지금도 전체 우주의 크기를 전혀 가늠하지 못합니다. 크기를 관측할 수 있는 범위가 있습니다. 빛이 있어야 관측이 가능한데 이를 기준으로 하면 우주의 지름이 약 930억 광년으로 추측합니다. 빛이 도달하지 않은 거리까지를 포함하면 7조 광년이 될 거라 추정합니다. 빛의 속도가 1초에 30km입니다. 지구 둘레가 약 4km입니다. 그러니까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을 돕니다. 이렇게 빠른 빛의 속도로 7조 광년이면 그 크기를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스케일입니다.

정교함에 있어서도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수가 약 30조 가량 됩니다. 그리고 유전자 정보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염기쌍은 세포 하나당 약 30억 쌍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알면 알수록 창조의 능력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인격과 속성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십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사랑이 무한하십니다. 거룩하십니다. 의로우십니다. 선하십니다.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십니다. 하나님은 능력에 있어서나 속성에 있어서나 인격에 있어서 영광스럽습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거역하고 배반한 죄인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영생을 주시고, 영화롭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구속의 피를 흘리게 하시고, 성령을 보내어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게 하시고, 거룩하게 변화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 행위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하나님은 영광이시며, 창조의 능력과 인격과 속성, 구원의 행위를 통하여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알면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의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서 존재하는 것은 하나님 때문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환경 가운데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도 하나님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사함 받고 구원의 소망을 가지고 복된 인생을 살 수 있는 것도 하나님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이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신 영광스러운 하나님께 찬양하며 감사를 돌리는 것입니다.

 

2026년 교회 표어가 거룩한 빛으로 하나님의 영광을입니다. 이 표어를 보고 조금 이상하다 생각하신 분도 있을 겁니다. 보통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는데 하나님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이라고 하니 뭔가 조사를 잘못 사용한 게 아닌가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문법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을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느 것이 맞고 어느 것이 틀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 두 말의 차이점을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할 때는 영광의 대상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돌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영광을 돌려야 할 분이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운동선수들이 올림픽과 같은 대회에 나가서 우승을 했거나 연예인들이 연말 시상에서 큰 상을 받으면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수상 자리를 통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뜻에서 이런 표현을 합니다. 참 듣기 좋은 수상 소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알고 그 은혜에 대하여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내가 성공하고, 어떤 업적을 쌓았을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생각합니다. 실패하고, 낙오자가 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내가 성공하고 업적을 쌓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권장할 만한 일입니다. 이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말은 하나님께 모든 공을 돌리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면 실패하고 낙오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습니까? 좋은 대학에 입학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대학에 떨어지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는 겁니까? 좋은 직장에 취업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취업하지 못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는 겁니까? 부자 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가난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는 겁니까? 건강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병이 들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겁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릴 수 있지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영광이신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영광의 본체이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인격을 드러내고,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일을 드러내고, 하나님이 이루실 하나님 나라 소망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영광을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라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기에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습니다. 그들은 영적인 눈이 멀어 있습니다. 영적인 지각이 어둡습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려면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광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소요리문답 2문을 보면 신구약성경에 간직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를 즐거워할 것인가를 우리에게 지시해 주는 유일한 법칙이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이 참 하나님입니다. 성경에 계시되지 않는 하나님은 참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광스러우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영화롭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영광스런 존재로 지었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타락하여 영광스런 모습을 상실하였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여 의롭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결국에는 우리를 영화롭게 하셔서 하나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을 통하여 우리의 변화된 모습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행하셨는지를 우리의 변화된 삶을 보여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때 선을 행할 수 있고, 빛을 비출 수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벧전4:11절에서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하였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할 때 하나님이 말씀하도록 해야 합니다. 내 주장, 내 의견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고 하나님 말씀을 드러내야 합니다. 봉사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를 행하라고 하신 것을 행해야 합니다이렇게 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영광의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영광의 주체이십니다. 영광의 하나님께서 내 안에 내주하셔서 나를 주장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때 하나님으로 인하여 거룩한 빛을 발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고전10:31절에서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하였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인지 생각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해야 합니다. 나의 영광, 나의 자존심, 나의 감정을 앞세우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없고 타락한 자신의 본성만 드러내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음 받았고, 구원의 은총을 입었음을 잊지 말고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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