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설교

  • 말씀과기도 >
  • 주일낮예배설교
기쁨의 교회를 세우라 (로마서14:13~23)
백종선 2024-08-04 추천 0 댓글 0 조회 181
[성경본문] 로마서14:13-23 개역개정

13.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14.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노니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

15. 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16.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19.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20. 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 만물이 다 깨끗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라

21.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22.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3.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제목 / 기쁨의 교회를 세우라

성경 / 로마서 14 : 13 ~ 23

 

이 세상에는 수많은 교회가 있습니다. 한국만 해도 60,00여개의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교회들을 보면 같은 하나님을 믿고, 같은 성경을 경전으로 사용하므로 교회들이 비슷할 듯이 보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교회마다 차이가 크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느낄 수 없는 기쁨이 가득하고 행복한 천국과 같은 교회가 있는가 하면.. 일반 사회보다 더 시끄럽고 문제가 많은 교회도 있습니다. 어떤 교회가 되느냐는 교회를 구성하는 성도들이 어떤 신앙관을 가지고 어떻게 교회를 섬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우리 희망촌 교회가 기쁨이 가득하고 행복이 넘치는 천국과 같은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 모두도 우리 교회가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교회가 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좋은 교회로 만들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서 그 길을 가르쳐줍니다.

 

본문 18절에서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고 합니다.

이로써’ ‘이렇게 함으로써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는다고 하며 앞의 선행구절에서 그 방법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는 교회가 되려면... 첫째, 형제가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13절입니다.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서로 비판하지 말라”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말라합니다.

교회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성도들 간에 적대 관계가 형성되어 서로 기싸움하며 상대를 꺾는 행동입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경제적 이윤을 추구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경제적 수익을 얻기 위함입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사회에서는 자연스럽게 경쟁이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서로 이윤을 더 많이 차지하고자 하다보면 상충합니다. 부딪칩니다. 경쟁 대상과 싸워야 하고, 때에 따라서는 경쟁 대상을 꺾어야 할 경우도 생깁니다.

사회에서 경쟁하면서 몸에 젖어버린 공격적인 성향을 교회에서도 드러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경쟁의 상대로 두고 비교하며 이기려 합니다. 교회 내에서도 편을 가르고, 내 편 네 편을 따지고 서로를 제압하기 위해 자존심을 건 싸움을 합니다. 서로 비판합니다. 함정을 파놓고 기회를 노립니다. 함정에 걸리면 약점을 잡아 꺾어버립니다. 이것이 13절에서 금하는 겁니다.

세상과 교회를 구분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하던 방식을 교회에서 하면 안 됩니다. 만약 이렇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교회가 어떤 곳인지 이해조차 안 된 상태입니다.

 

교우 관계는 경쟁 관계가 아닙니다. 제압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교우 관계는 가족관계와 같습니다. 한 지체입니다. 사랑으로 맺어진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말하거나 행동할 때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최근 인기 강사로 떠오른 김창욱 교수가 강연 중에 자주하는 말이 있습니다. “맞는 말이라고 해서 다 맞는 말은 아니다. 틀린 말을 한 게 아닌데 차라리 말을 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경우가 있다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야단을 치면서 내가 틀린 말 하느냐? 나는 틀린 말 하지 않는다고 하며 몰아붙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자녀에게 상처를 줍니다. 자녀의 자존심을 건드립니다. 그래서 마음이 멀어집니다. 부모를 멀리합니다. 맞는 말을 하긴 했지만 결과는 안 한 것보다 못합니다.

하나의 예를 들었지만 우리가 대화할 때 이런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말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위로의 말이 될 수 있고, 비수를 꽂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상대를 제압하겠다. 상대 위에 올라서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한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14,15절에서 바울은 형제를 넘어뜨리는 하나의 경우를 예로 들어 이야기합니다. 당시 성도들은 음식에 대하여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상에서 바친 제사 음식의 경우 이는 그냥 음식이니 먹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고, 우상에게 바친 음식은 부정하니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쪽이 맞을까요? 바울은 어느 쪽이 맞느냐가 아니라 나의 행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느냐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나는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제사 음식을 부정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시험에 들지 않도록 먹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내가 맞다고 생각한 대로 제사 음식을 먹음으로 인해 형제를 근심하게 했다면 그건 사랑으로 행한 것이 아니며, 형제를 음식으로 망하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21절에서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고 합니다.

 

바울이 말하려는 요지는 형제를 시험에 들게 하거나 넘어뜨리게 해서는 안 된다입니다. 말할 때 상처를 주거나 낙심케 하는 말을 삼가야 합니다. 행동할 때 이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상대를 배려하고 사랑으로 대할 때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사람에게 칭찬받는 교회가 되려면...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 있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야 합니다.

17절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하나님 나라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의()와 평강(平康)과 희락(喜樂)입니다.

 

우리는 기쁨을 원합니다. 슬픔이나 우울함, 두려움을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기쁨으로 사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살전5:16~18절에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하였습니다. 항상 기뻐하는 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항상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쁨이 사라진 것을 방관하면 안 됩니다.

기쁨을 잃어버리고 살면서도 여기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지 않고 그냥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기쁨을 원한다고 해서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기쁨을 포기해야 할까요?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항상 기뻐하는 삶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기뻐하는 것이 우리가 회복해야 할 모습입니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산 곳이 에덴동산입니다. ‘기쁨의 동산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 있을 때 항상 기뻐했습니다.

이 기쁨이 언제 사라졌습니까? 범죄한 이후입니다. 범죄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두 사람의 관계도 깨어졌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거하지 않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산 결과 기쁨을 잃어버렸습니다.

범죄한 인간은 잘못된 방식으로 기쁨을 얻고자 합니다. 먹고 마시는 것으로 기쁨을 얻고자 합니다. 자신의 욕망을 채워 기쁨을 얻고자 합니다. 소유를 통해 기쁨을 얻고자 합니다. 과연 이런 방법으로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요? 찰나적인 기쁨을 경험할 순 있겠지만 지속적인 기쁨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먹는 것이 귀했습니다. 초등학교 무렵 라면이 처음 나왔는데 냄비에 끓인 라면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주 먹기에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었기에 가끔 특식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라면은 먹을 때마다 맛이 있습니다. 하루 세끼 라면만 먹어도 행복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대학에 들어갔을 때 라면은 그렇게 부담이 되는 가격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라면을 박스로 사놓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라면에서 밀가루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서 먹기가 불편했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다 경험한 이야기일 겁니다. 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계가 있습니다.

부유한 집에 가보면 눈이 휘둥거래질만큼 부요합니다. 비싼 명품 신발이 몇십 켤레 됩니다. 명품 가방이 십여 개 됩니다. 명품 시계가 여러 개 있습니다. 비싼 보석 장식품이 보석함을 몇 개씩 채우고 있습니다. 옷 룸이 따로 있습니다. 창고처럼 넓은 방에 비싼 옷이 가득합니다. 이들이 이것을 보며 기뻐할까요? 처음에 이를 구입할 때 좋았겠지만 이것도 반복되면 흥미가 떨어집니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마시고, 무엇을 입느냐가 기쁨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 적이 있습니다. 다윗은 매력적인 밧세바를 취하면 기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밧세바를 취했습니다. 다윗이 과연 행복했을까요? 다윗이 죄를 범함으로 인하여 마음에 하나님이 떠났습니다. 이전에 하나님 안에서 누렸던 기쁨도 사라졌습니다. 다윗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면서 다음과 같은 기도를 하였습니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51:12).

다윗은 이전에 하나님 안에서 누렸던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하길 원했습니다. 밧세바를 범한 것이 기쁨이 아니라 고통이었습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자신이 한 일을 숨기려고 또 다른 죄를 범합니다. 자신의 영혼이 병듭니다. 그래서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고 회개하면서 다시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진정한 기쁨은 언제 경험할까요? 구원의 은혜를 입어 우리의 삶이 회복될 때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의 삶이 온전하게 회복될 때입니다. 이를 경험하면 무엇이 더 소중한지 무엇이 참된 행복을 주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습니다. (15:10,11).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계명은 사랑하라!’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삶이 회복되었음을 뜻합니다. 거듭나기 전에는 사랑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 사랑하지 못합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입고 성령으로 거듭날 때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사랑의 위대함을 알게 되어 사랑하며 삽니다.

 

하나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하였습니다. 성령 안에 있을 때 우리의 삶은 회복되고 온전한 모습으로 변화됩니다. 성령 안에 있을 때 의와 평강과 희락을 경험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으로 기쁨을 삼고 있습니까? 무엇으로 기쁨을 얻고자 합니까? 본능적인 욕망을 채우는 것을 통해서 영원한 기쁨을 얻으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이를 추구하면 더 큰 갈증을 느낄 뿐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기쁨의 원천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4:4절에서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하였습니다. 주 안에 있을 때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주 안에서, 성령 안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사람에게 칭찬받는 교회가 되려면... 화평의 일과 덕을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19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화평을 강조합니다.

 

화평 없이는 기쁨도 없습니다. 관계가 뒤틀려 미움과 분노가 마음에 자리 잡고 있으면 기쁨이 사라집니다.

나를 드러내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고 내가 우위에 서려 하다가 화평의 관계를 깨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를 자랑하고, 자신을 드러내려는 사람은 독불장군이 되기 쉽습니다. 자신을 부각시키고 자기를 자랑하는 것보다 화평의 관계를 맺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다른 사람과 화평한 관계를 맺을 때 그들과 더불어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덕을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자기 잇속만 챙기는 사람들이 모였을 때와 다른 사람에게 덕을 세우고 유익을 주는 자들이 모였을 때 어느 쪽이 기쁨이 넘칠 것 같습니까? 다른 사람에게 덕을 세우는 자가 모였을 때 기쁨이 충만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기쁨은 화평의 관계를 맺기를 힘쓰며, 서로에게 덕을 세우는 자가 될 때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사람에게 칭찬받는 교회가 되려면 무엇에 힘써야 하는지를 말씀드렸습니다.

형제를 넘어뜨리는 일을 하지 말고, 세워주고 살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 있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야 합니다. 먹고 마시고 입는 것으로는 영원한 기쁨을 누리지 못합니다.

구원의 은혜를 입어 온전함을 회복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풍성히 누릴 수 있습니다.

화평의 일과 덕을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꼭 기억하고 이를 실천하여 우리 희망촌교회가 기쁨이 넘치는 교회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좋은 친구를 사귀라 (요한복음15:12~15) 백종선 2024.08.11 0 178
다음글 희망을 만드는 자가 되라 (고린도후서1:8~11) 백종선 2024.07.28 0 147

630823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앵지밭골1길 59-25 (회원2동 740-1) TEL : 055-247-7328 지도보기

Copyright © 희망촌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9
  • Total63,716
  • rss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