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새벽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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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17:20~26
백종선 2026-03-05 추천 0 댓글 0 조회 24
[성경본문] 요한복음17:20-26 개역개정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25.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요한복음 17 : 20 ~ 26

 

본문은 예수님이 대제사장적 기도를 드린 내용의 연속이다. 앞의 본문에서는 제자들을 위한 중보 기도를 드렸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제자들과 모든 성도들 즉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다.

20절을 보면...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제자들) 위함이 아니요 그들(제자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제자들이 전한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된 사람들)도 위함이라고 하신다.

 

제자들을 통하여 예수님을 믿게 된 성도들을 위해 예수님이 드린 중보 기도의 내용이 무엇일까?

 

첫째, 하나됨이다.

21,22.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아버지가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삼위 하나님은 하나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로 계시지만 한 몸을 이루고 있다. 삼위 하나님이 이렇게 하나로 있듯이 성도들도 하나가 되도록 기도하셨다.

이 일치는 단순히 사람끼리 친해지는 수준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유기적 연합을 의미한다. 성부, 성자, 성령은 사랑으로 하나됨을 이루고, 진리 안에서 하나됨을 이루고, 같은 목표를 가지고 모든 일을 함께하신다.

 

우리가 하나됨의 본으로 삼아야 대상이 삼위일체 하나님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처럼 연합해야 한다. 사랑으로 하나 되고, 진리 안에서 하나 되고, 같은 뜻을 품고 같은 목표를 향하여 함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이러한 하나됨은 우리의 의지나 능력으로 되지 않는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가능하다. 우리 각자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하나가 될 수 있다.

 

내게 주신 영광을 그들에게 주었다고 하시며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라고 하신다. 여기서 예수님이 생각하는 영광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예수님이 생각하는 영광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하나이듯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됨을 이룰 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하나됨은 선택이 아닌 예수님의 유언과 같은 명령이다. 그런 게 있구나 하고 아는 것으로 끝나면 안 되고, 반드시 하나됨을 이루어야 한다. 하나됨을 위하여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하나됨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이를 위해 기도하며 우리가 하나됨을 이루는데 귀한 초석들이 되길 바란다.

 

둘째, 예수님의 영광을 보게 하는 것이다.

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예수님은 믿는 자들이 주님이 계신 곳에 함께 있어, 창세 전부터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그 영광을 보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창세 전부터 아들에게 주신 영광은 어떤 영광일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신 영광스런 일과 모습이다.

· 예수님은 하나님과 함께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다.

·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이루신 구속의 영광이다.

· 하나님과의 완전한 사랑으로 연합된 관계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러한 예수님의 영광을 보길 원하신다.

 

성경을 통하여 예수님이 어떤 분이며, 예수님이 어떤 사명을 감당하셨고, 우리에게 베푼 사랑과 은혜가 무엇인지 보면서 예수님의 영광을 발견하는 사람이 있고, 이것이 영광인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영광을 보길 원하신다.

 

문학책이나 사상집을 읽으면 벅차오르는 뜨거운 감정과 가슴 뭉클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 읽다가 책을 덮는 사람도 있다.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은 감동을 받고, 온 몸이 전율하는 것을 느낀다. 마찬가지다. 예수님을 보면서 아무런 느낌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예수님의 영광을 발견하고 예수님을 경외하며 감사하며 찬양하는 사람이 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영광을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이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를 위해 기도하셨다.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의 영광을 발견하고 예수님을 따르며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릴 수 있길 바란다.

셋째,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게 되는 것이다.

26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님이 성도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게 하셨고, 알게 하겠다고 하신다.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알도록 하시겠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성도들에게 알려 주시고 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인가? 예수님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이다. 성도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사랑 안에 거하길 원하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제자들을 사랑하셨고, 우리를 사랑하셨다. 예수님은 그 사랑으로 우리가 하나님 사랑을 알게 하셨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신 것은 단순히 사랑을 이해하도록 하려함이 아니다. 우리도 예수님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으로 사랑하길 원하신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하신 내용을 살펴보았다.

첫째, 하나됨이다.

둘째, 예수님의 영광을 보게 하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기도하신 것처럼 삼위 하나님이 하나이듯이 우리도 하나 되고,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하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여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소망이 저와 여러분을 통하여 열매 맺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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