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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19~33
백종선 2025-06-16 추천 0 댓글 0 조회 4
[성경본문] 신명기1:19-33 개역개정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호렙 산을 떠나 너희가 보았던 그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아모리 족속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너희가 이르렀나니

21.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22.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보다 먼저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알리게 하자 하기에

23. 내가 그 말을 좋게 여겨 너희 중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둘을 택하매

24. 그들이 돌이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 곳을 정탐하고

25. 그 땅의 열매를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

26.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27.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28. 우리가 어디로 가랴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들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29.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30.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32.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신명기 1 : 19 ~ 33

 

본문은 모세가 가데스바네아 대반역 사건을 회고하는 내용이다.

가데스바네아사건은 민수기 13장에 나온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 시내산에 머물렀다가 1년이 지났을 때 시내산을 출발하여 가나안 남쪽 바란 광야에 있는 가데스바네아에 도착했다. 이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서 차지하라한다. 21절이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약속의 땅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가나안에 들어가 땅을 차지하면 된다. 두려워하거나 주저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으로 올라가서 땅을 차지하라 하셨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가나안에 진입하기 전에 정탐꾼을 보내어 가나안의 상황을 파악한 후에 어디로 어떻게 가나안에 진입할지 결정하자는 제안이다. 모세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각 지파별로 한 사람씩 12명을 선발하여 가나안 땅을 정찰하게 하였다.

12명의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에 가나안 진입을 거부하였다. 이들이 가나안 진입을 거부한 이유가 있다. 27,28절이다.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우리가 어디로 가랴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들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하나님이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를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려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다고 원망하며 가나안 백성들은 우리보다 장대하고, 그들의 성읍은 크고 성곽은 높아 하늘에 닿을 정도이며, 거기서 아낙 자손(거인)을 보았다고 보고한다.

 

14장을 보면 정탐꾼의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소리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통곡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다.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가나안 땅으로 데려와서 아낙 자손들의 손에 죽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낙심하고 두려워서 싸울 엄두를 내지 못한다. 아모리 족속은 상대가 안 될 정도로 강하고, 그들의 성은 매우 높고 견고하므로, 그들과 싸우는 것은 무모하다고 생각한다. 이들과 싸우면 패하고 죽을 것이 뻔하다고 생각한다. 이스라엘이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은 믿음의 눈이 아니라 인간적인 시각으로 보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모세는 이들의 행동을 두고 너희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한다. 32절이다.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믿음의 역사를 이루려면 반드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가나안에 들어가라 하면 하나님을 믿고 들어가면 된다. 인간적으로 따지고 계산하면 믿음의 역사를 이룰 수 없다. 인간적으로 따지고 계산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다.

 

30절에서 모세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이야기한다.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하나님이라 한다. 그러면서 두 가지 예를 든다. 첫째, 애굽에서 행하신 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신 분은 하나님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일은 없다. 하나님이 10가지 재앙을 내려 바로를 굴복시키고 이스라엘 백성을 건져내었다. 이스라엘은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리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셨다. 하나님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무에서 유를 만드시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한다. 둘째,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일이다. 33절이다.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자이시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길을 갈 때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셨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어디에 머물러야 할지 하나님이 미리 정하시고 앞서 인도하셨다.

모세가 하나님을 먼저 가시는 하나님’,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한 것은 가나안 정복도 하나님께서 앞서 행하실 것이라는 것을 깨우치기 위해서다.

 

우리에게도 이 믿음이 있어야 한다. ‘먼저 가시는 하나님’,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이 믿음이 있을 때 두려움이 없이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을 행할 수 있다.

 

다윗은 이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거인 골리앗을 앞에 두고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나가 싸워 이길 수 있었다. 골리앗과 다윗을 비교하면 상대가 안 된다. 그럼에도 다윗은 주눅 들지 않았다. 자신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더 강하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시편 23편을 보면 다윗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하며 그 이유를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고 하였다. 이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하나님이 앞서 행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그럴 때 담대하게 하나님의 명령을 이행할 수 있다.

 

고아의 아버지, 고아원 운동의 창시자인 조지 뮬러는 기도로 고아를 키워내었다. 그는 평생 무려 15만명이나 되는 고아들을 돌보았다. 그의 손에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이 고아들을 돌보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 줄 알고 이 일을 시작했는데 그가 이렇게 많은 고아를 돌볼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믿음 때문이다. 그의 거실에 들어가면 눈에 띄는 글귀가 붙어있다. “여호와 이레이다. “하나님이 준비하신다이다.

 

모세가 과거에 있었던 가데스바네아 사건을 이야기한 것은 가나안 진입을 앞두고 있는 출애굽 2,3세대들에게 이런 잘못을 반복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여 가나안에 들어가도록 하려 함이다.

 

약속의 땅은 믿음이 있는 자가 들어갈 수 있다. 천국 역시 믿음의 있는 자가 들어갈 수 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앞을 가로막는 장애가 많다. 이를 넘어야 한다. 두려움은 뒤로 물러서게 하지만 담대한 믿음은 앞을 향해 나아가게 한다. 인간의 시각으로 계산하고 따지는 불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행함으로 하나님의 크신 뜻을 이루어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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