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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18:9~19
백종선 2025-05-19 추천 0 댓글 0 조회 53
[성경본문] 요한계시록18:9-19 개역개정

9.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10.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11. 땅의 상인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들의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12.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그릇이요 값진 나무와 구리와 철과 대리석으로 만든 각종 그릇이요

13.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이요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14.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일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15.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치부한 이 상품의 상인들이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16.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 옷과 자주 옷과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17. 그러한 부가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모든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원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18.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외쳐 이르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냐 하며

19.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며 애통하여 외쳐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으로 치부하였더니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요한계시록 18 : 9 ~ 19

 

앞에서 큰 성 바벨론이 영적으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타락한 것과 이로 인하여 바벨론이 심판을 받게 됨을 살펴보았다.

본문은 바벨론에 재앙이 임하였을 때 바벨론에게 속한 세력들이 보인 반응을 보여준다. 바벨론의 멸망을 슬퍼하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부른 애가를 기록하고 있다. 9,10절은 바벨론과 한 패가 되었던 왕들의 애가이고, 11~16절은 바벨론과 거래했던 무역상들의 애가이고, 17~19절은 상품을 운반했던 뱃사람들의 애가이다.

 

9,10.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바벨론과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왕들이 바벨론이 불타는 모습을 보고 가슴을 치며 슬퍼한다. 이들은 바벨론과 야합하여 은밀하게 거래하며 취한 부()를 가지고 사치를 부리던 왕들이다. 자신들의 신변을 보호하고 사치를 가능케 하였던 바벨론이 멸망하자 자신들의 운명도 다 되었다는 것을 알고 절규하며 통곡한 것이다. 이들은 가슴을 치며 화 있도다. 화 있도다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고 한다.

 

11~16절은 바벨론과 거래했던 무역상들의 애가다. 15절을 보면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치부하던(부를 쌓던) 상인들이 무서워하며, 멀리 서서 울며 애통해한다. 이들이 슬퍼하는 이유가 있다. 11절이다. “땅의 상인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들의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이들이 애통해하는 이유는 그들이 거래했던 사치의 세력이 사라져서 고객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17~19절은 상품을 운반하는 뱃사람들의 애가다. 이들은 멀리 서서 불타는 연기를 보고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냐하며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며 애통한다. 이들은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으로 치부하였더니 한 시간에 망하였다한다.

 

바벨론의 멸망을 슬퍼하며 애가를 부른 자들은 바벨론과 함께 음행하며 사치를 부리던 왕들이고, 바벨론의 부유층과 거래하며 부를 쌓던 무역상들이고, 무역선을 운항하며 돈을 벌었던 뱃사람들이다. 이들이 가슴을 치며 애통해 하는 이유는 바벨론의 몰락으로 인해서 지금까지 자신들이 누렸던 영화를 누릴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진 것 때문에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자신들이 누렸던 특권을 잃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권을 목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계의 특성을 보여준다. 이들은 바벨론 권력자에 대해서 인간적인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지 않다. 이들의 관심은 오직 이권에 있다. 이권을 갖게 되면 좋아하고, 이권을 상실하면 슬퍼한다. 이들이 원하는 것이 물질적인 부()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부()를 차지할 수 있다면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바벨론이 거대한 힘을 가지고 세계를 상대로 폭정을 가했어도 이를 문제 삼지 않고, 오히려 바벨론의 비위를 맞추며 바벨론과 한 편이 되어 자기 호주머니를 채우고자 한다.

여러분은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4:4절에서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하였다.

바벨론과 같은 악의 축과 같은 세력을 가까이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라 한다. 아무리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해도 악의 세력과 손잡거나, 불의한 재물을 탐내면 안 된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며,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다.

 

바벨론의 멸망은 무엇을 말하는가? 악의 세력을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물리치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바벨론이 무너질 때 바벨론만 무너지는 것이 아니다. 바벨론과 함께했던 세력들도 함께 무너진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감찰하신다. 이 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일을 아신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죄악에 세력에 대하여 심판하신다. 그러므로 악의 세력에 동조하여 악인의 편에 서는 것은 심판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짓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소망을 세상 이권이 두지 말고, 하나님께 두어야 한다.

딤전6:17~19절에서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하였다. 장래에 좋은 터를 쌓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준다.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주기를 좋아하라 한다.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의식주가 필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고하고 땀 흘려야 한다. 하지만 여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서는 안 된다. 이 세상의 것은 있다가 사라진다.

본문 14절에서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일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고 한다. 네가 탐하던 과일, 맛있는 것들,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다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세상에서 누리는 것들은 다 사라진다. 나이가 들수록 미각이 약해져 음식을 먹어도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고, 후각의 기능이 떨어져 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의욕이 떨어져 하고 싶은 것도 없어지고, 건강을 잃어 움직이기도 힘들게 되다가 생명을 다하게 된다.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어야 한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살리시고, 영광스런 새 몸을 입고 영생에 이르게 하시고, 영원한 영광을 누리게 하신다.

안개와 같이 순간을 살다가는 인생,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이를 위해 살기보다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 영광 위하여 살아야 한다. 이를 위하여 살아갈 때 우리의 인생은 순간으로 끝나지 않고 영생으로 이어져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를 소망하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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