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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52:13~53:12
백종선 2015-02-03 추천 0 댓글 0 조회 236

성경 / 이사야 52 : 13 ~ 53 : 12

제목 / 고난당하는 종의 노래

 

앞의 이사야52:1~12절 말씀에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주어졌습니다.

깰지어다. 힘을 낼지어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티끌을 털어 버릴지어다. 일어나 앉을지어다. 네 목의 줄을 스스로 풀지어다.” 이와 같은 선포는 예루살렘의 회복을 준비하라는 촉구입니다.

 

구원의 날이 선포되면 구원의 백성들은 구원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5처녀와 같이 등불을 준비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죄악의 옷을 벗어버리고 순결한 신부와 같이 거룩하고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더러운 티끌을 털어버려야 합니다. 구원의 날을 맞이하는 데 걸리는 과거의 잔재들을 털어버려야 합니다.

주님이 아닌 다른 것에 메였던 사슬을 풀어야 합니다.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간 유다 백성들이 돌아오는 데 이제 걸리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바벨론에 잡혀갈 때 값없이 팔려갔으므로 돌아올 때 아무 것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70년의 혹독한 시련을 통해 이전에 범죄한 형벌을 다 치렀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산을 넘는 자가 있습니다. 해방의 소식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날이 오면... 군림하고 억압하고 핍박하던 바벨론 왕의 통치와는 전혀 다른 사랑과 공의와 평화로 다스리는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될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귀환할 때는 출애굽 때처럼 도망치듯 급하게 나오지 않고 당당하게 나올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앞뒤에서 호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유다의 회복과 여호와의 종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라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되리라

유다의 회복과 함께 여호와의 종이 형통하게 됩니다. 높이 들려 지극히 존귀하게 됩니다.

 

여호와의 종의 모습은 우리가 본받아 그 뒤를 따라가야 할 모습입니다. 여호와의 종은 유다와 운명을 같이 합니다. 유다가 괴로움을 당할 때 같이 고난을 당하고, 유다가 회복할 때 존귀함을 회복합니다.

 

14,15절을 보면 여호와의 종의 모습을 이전과 이후의 모습을 비교하여 보여줍니다.

이전에는 그 모양이 타인보다 상하여 많은 사람이 놀랐습니다.

이후에도 나라들이 놀라게 되는데... 그 이유는 전혀 다릅니다. 여호와의 종이 나라들에게 아직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한 것을 보여주고 깨우쳐주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유다 백성들이 고난 중에 있을 때 여호와의 종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상하였습니다. 이후에 유다가 회복하였을 때는 놀라운 진리의 말씀으로 사람들을 깨우쳐 눈을 뜨게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나라가 어떻게 되던, 이웃이 어떻게 되던, 나만 어려움이 없으면 된다는 식으로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서라도 나만 잘 되면 된다는 이런 이기주의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생각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공동체의식이 사라지고 구성원들이 모래알과 같이 되어 그 공동체가 쉽게 와해됩니다. 공동체가 무너지면 개인도 존립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마땅한 생각은 공동체의식입니다. 나와 공동체를 분리시키지 않고, 한 배를 타고 있는 운명공동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동체와 생사고락을 같이 해야 합니다. 공동체가 어려움에 처할 때 가장 어려운 자리를 지키려고 하고, 공동체가 형통할 때는 이를 지키기 위해 사람들의 의식을 깨우치고 눈을 뜨게 해야 합니다.

 

우리 희망촌교회의 모습은 우리 각자가 교회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교회 일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교회의 문제를 내 문제처럼 고민하며,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충성하고자 하면 우리 교회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와 자신을 분리시켜놓고 교회의 일에 방관하면 우리 교회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의미로서 주인의식을 가지십시오. 주인 노릇이 아니라 주인 의식을 가지고 책임을 짊어질 때 우리 교회는 더욱 성숙하고 아름다운 교회로 발전해 갈 것입니다.

여호와의 종과 같이 공동체와 함께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 바랍니다.

 

53장으로 들어가면... 고난 받는 종의 모습이 나옵니다.

 

2,3절입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여호와의 종의 모습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습니까?

연한 순”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볼품이 없는 모습입니다.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風采)도 없습니다.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습니다. 멸시를 받아 버림받았고, 간고(艱苦)를 많아 겪었고, 질고(疾苦)를 경험하였습니다. 우리까지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호와의 종의 모습에서 어떤 이미지가 떠오릅니까?

왜소하고 바싹 마른 몸매에다가, 거칠고 검은 피부, 사람들이 쉽게 멸시하는 그런 볼품없는 이미지입니다.

 

여호와의 종이 왜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까?

사람들이 여호와의 종의 이런 모습을 보며 떠올린 생각이 있습니다. 4절 하반절을 보면...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종의 죄와 허물 때문에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저렇게 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욥기에 나오는 욥이 고난을 받을 때 그의 친구들이 욥의 고난의 이유를 욥 자신의 죄로 돌렸듯이 여호와의 종에게도 그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는 달랐습니다. 6절을 보십시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여호와의 종이 이런 몰골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징벌을 받아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와 허물 때문에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종에게 담당시키신 것입니다.

 

4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다고 합니다.

5절에서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종의 몰골이 형편없이 된 것입니다.

 

여호와의 종이 왜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짊어지신 것일까요?

5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고, 나음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평화와 행복은 하늘에서 툭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수고와 땀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가정의 행복이 그냥 주어지는가? 누군가의 수고와 땀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자녀들이 집에 돌아오면 편안함을 느끼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은 어머니의 수고와 섬김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수고와 자기희생이 없이는 결코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번영을 누릴 수 있게 한 일등공신이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산업전선에서 땀방울을 빗방울처럼 흘리며 수고하는 노동자들입니다. ‘극한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일하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기도 하는데... 보통 사람은 하루도 견디기 힘듭니다. 그런 힘든 일을 버티고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나라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구도 힘든 일 하려하지 않고, 편하게 지내고자 한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결코 번영을 이룰 수 없습니다. 얼마가지 못해 후진국으로 추락할 것입니다.

 

우리 희망촌 교회가 이렇게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땀 흘리며, 자기희생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분들이야 말로 교회의 일등공신이며 주역들입니다.

 

대한항공 땅콩회항으로 인해 온 나라가 떠들썩합니다.

이 일로 조현아 부사장의 실체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국제선 비행기를 타면 틈틈이 식사와 간식을 줍니다. 그 간식 중에 하나가 짭짤한 땅콩입니다. 보통 봉지 채 주는데... 조현아 부사장은 봉지를 까서 먹기 좋도록 그릇에 담아주지 않고, 봉치 채 주었다고 비행기 전체를 들쑤셔 놓았습니다. 비행기를 회항시켜 사무장을 내리게 하였고,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퍼부으며 모독을 주었습니다.

사람들의 입에서 조부사장을 일컬어 조현아 공주라고 합니다. 비꼬는 말입니다. 이 시대에 공주가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자신이 마치 공주나 되는 것처럼 행동했다고 해서 이런 별칭이 붙여졌습니다.

자신은 사람들에게 공주와 같은 대접을 받고 싶을지 몰라도 이로 인해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까?

조현아와 같이 공주 대접받는 그런 사람을 꿈꾸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사람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어렵게 만들고 힘들게 할 뿐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여호와의 종은 영광을 거두려는 자리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대신해서 어려움을 당하고 고난을 당하는 자리로 내려갔습니다.

 

여호와의 종은 우리를 대신해서 질고를 지셨고 우리를 대신해서 슬픔을 당하셨습니다. 우리의 허물 때문에 찔리셨고, 우리의 죄악 때문에 몸이 상하셨습니다.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징계를 받았고, 우리에게 나음을 주시기 위하여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이런 그의 희생이 새롭게 회복시키는 회복의 씨가 되었다.

 

이 여호와의 종의 모습을 보면 누가 떠오르나?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본문에 나오는 고난당하는 여호와의 종의 모습과 일치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영광을 누리는 자리에 오르지 않으시고, 고난의 자리로 내려가셨습니다. 그 고난의 자리가 구원의 자리며 회복의 자리입니다. 예수님이 그 낮고 천하고 고통스러운 자리에 내려가셨기에 이 세상에 구원이 임했습니다.

 

본문 10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 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종에게 원하신 것은 상함을 받고, 질고를 당하는 것입니다. 그의 영혼을 속건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속건 제물은 죄를 속하기 위하여 드리는 제사 제물이다.

이를 행하면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고, 그의 손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채찍에 맞아 상하시고, 십자가상에서 자신의 몸을 속건제물로 드리셨습니다. 그 결과 이 세상에 구원의 생명이 들어오게 되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고난 받는 종의 모습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주님과 같이 여호와의 종의 모습을 따라 살아갈 수 있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이 사회에서 여호와의 종의 길을 걸어갈 때 여러분의 인생이 별과 같이 빛날 것입니다.

 

내 자신의 영광을 누리는 것...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정말 귀한 삶은 고난을 감당하는 삶입니다. 섬기며 희생하는 삶입니다. 자신을 내어주는 삶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때... 훌륭한 자녀를 키우고, 좋은 교회를 만들고,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입니다.

바로 이런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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