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이사야 51 : 1 ~ 23
제목 / 하나님을 말씀을 따르라.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빠져있는 깊은 회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과연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과 함께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볼 때 그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 때문에 깊은 회의에 빠진 것입니다.
그들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선지자들로부터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잃어버린 땅을 다시 찾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지만... 눈에 보이는 현실은 전혀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들은 여전히 포로의 신분으로 있고, 바벨론은 여전히 강합니다. 하루하루를 지내는 것이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달라지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이런 회의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2절을 보십시오.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였느니라”
아브라함과 사라를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에게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놀라운 약속을 하셨습니다.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실현가능성이 매우 희박합니다. 그들의 나이로 봐서도 그렇고, 큰 민족을 이룬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어 이스라엘 민족이 탄생하였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였습니다. 늙은 아브라함과 사라 부부를 들어 새로운 민족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아브라함을 상기시키며 3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바벨론에 의해 무너진 예루살렘이 지금은 황폐하였고, 사막과 같은 곳이 되어 버렸지만... 하나님께서 그 곳을 에덴 같게,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실 것을 약속하면서 이로 인해 시온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감사하는 소리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보고 회의에 빠져 절망하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자신을 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계획하신 것,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만을 보고 안 될 것이라고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만드시는 분입니다. 한 사람을 택하여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 하나님이 바벨론의 포로로 있는 백성들을 해방시켜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시온의 모습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분입니다. 바로 이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알 때 담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하나님께 대한 이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주님의 뜻을 따르며, 그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격할 수 있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의 회복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4,5절을 보십시오.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내 공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가고,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시겠다고 합니다. 이 율법과 하나님의 공의로서 만민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공의로 심판하시는 날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 하나님이 공의로 심판하실 때 악인들은 공의의 법 앞에서 무너질 것이지만, 의인들은 그 공의로 인해 악인의 손에서 구원을 얻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일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나라를 잃고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다행히 이들 중에 하나님이 징계하신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선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철저히 안식일을 준수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였을 뿐 아니라 후대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 회당을 만들어 교육하였습니다.
17절 마지막 하반절을 보면... “네가 이미 비틀걸음 치게 하는 큰 잔을 마셔 다 비웠도다” 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받아야 할 징벌이 끝이 났다는 말입니다.
7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일컬어 “의를 아는 자들,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 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심판하는데 도구로 사용되었던 바벨론은 여전히 우상숭배를 하며 교만하여 심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제 공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의로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구원이 임하고, 죄를 쌓은 바벨론은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됨으로 바벨론은 심판을 받아 무너지게 되고, 바벨론의 손에 포로로 잡혀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풀려나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라를 세우기도 하시고, 무너뜨리기도 하십니다. 흥하게도 하시고 망하게도 하십니다. 그러나 아무런 기준이 없이 마음대로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은 공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의를 행하는 나라는 세우시고 흥하게 하시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죄를 짓는 나라는 무너뜨리시고 망하게 하십니다.
우리나라가 흥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어야 합니다. 죄악의 뿌리를 뽑고, 하나님의 법도를 따를 때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흥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려가 되는 것은 우리나라 백성들이 공의보다는 경제적인 부를 더 원한다는 것입니다. 공의가 무너지고, 부패하더라도 경제적으로 부를 가져올 수 있다면... 이를 선택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배치되는 것입니다. 공의를 세우지 않고서는 경제적인 부를 이룰 수 없습니다. 부패하고 썩으면 무너집니다. 쇠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국민이 공의를 사랑하고, 공의로운 길을 선택하는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본문 9~11절은 이사야 선지자가 모든 백성들 대신해서 하나님께 탄원하는 기도를 드리는 내용입니다.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시대에 깨신 것 같이 하소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 바다를, 넓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어 내어 구속 받은 자들을 건너게 하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니이까 여호와께 구속 받은 자들이 돌아와 노래하며 시온으로 돌아오니 영원한 기쁨이 그들의 머리 위에 있고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통해 바벨론을 멸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실 것이라는 말씀을 들은 이사야는... 하나님을 향하여 깨어서 능력을 베풀어 달라고 호소합니다.
내용을 보면... “옛날 옛 시대에 깨신 것 같이 하소서!” 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옛날 옛 시대는 어느 때일까요?
그 뒤를 보면 하나님을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 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라합’은 자랑하는, 교만한 이란 뜻인데... 자신의 힘만 믿고 자랑하며 교만했던 ‘애굽’을 두고 말한 것입니다.
‘용’ 역시 애굽을 상징합니다.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셨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애굽을 치신 일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넓고 깊은 바다를 말리셔서 구속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너가게 하신 것처럼 다시 깨어나 우리를 구속하여 줄 것을 요청한 것입니다.
이 기도에 대하여 하나님은 즉각 응답하십니다.
14절을 보십시오.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며 그의 양식이 부족하지도 아니하리라”
포로 백성을 속히 놓아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너희는 죽지도 아니할 것이고,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않을 것이고, 양식이 부족하지도 아니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
바벨론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바벨론을 ‘죽을 사람’,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 이라고 표현합니다. 바벨론은 사라질 나라이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부패한 나라, 부패한 사람은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강하고 힘이 있다 하더라도 영혼이 부패한 자는 풀과 같이 금세 꺾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릅니다. 여호와의 계명과 규례를 따라 의의 길로 갑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는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축복하십니다. 누구도 의인을 넘어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으면 죄를 범합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힘이 있고 권력이 있는 사람을 두려워하며 그들의 눈치를 살핍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기 보다는 힘 있는 사람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마지막은 그 죄악으로 인해 무너지고 몰락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잔은 악인을 향합니다.
22,23절을 보십시오.
“네 주 여호와, 그의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시는 네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비틀걸음 치게 하는 잔 곧 나의 분노의 큰 잔을 네 손에서 거두어서 네가 다시는 마시지 못하게 하고 그 잔을 너를 괴롭게 하던 자들의 손에 두리라 그들은 일찍이 네게 이르기를 엎드리라 우리가 넘어가리라 하던 자들이라 너를 넘어가려는 그들에게 네가 네 허리를 땅과 같게, 길거리와 같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어졌던 분노의 잔을 거두시고 그 잔을 너를 괴롭게 했던 자들의 손에 두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엎드리게 하고는 그 위를 밟고 지나가며 수치를 주었던 자들입니다. 이제는 그들의 허리를 땅과 같이 길거리와 같이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죄악을 행하면 그 대가가 자기에게로 돌아옵니다.
남에게 수치를 주면 수치를 당하게 되고, 남에게 고통을 주면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심는 대로 거둡니다.
여러분은 하루하루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심고 있습니까?
좋은 것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좋은 것으로 풍성하게 받아누리기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의 흥망성쇠와 생사화복은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
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의식하면...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떳떳하게 주어진 인생의 길을 걸어가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시고,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인 것을 기억하시고, 하나님만을 믿고 하나님의 뜻을 따름으로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와 축복을 받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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