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설교

  • 설교 >
  • 새벽기도설교
욥기12:7~25
백종선 2026-02-12 추천 0 댓글 0 조회 34
[성경본문] 욥기12:7-25 개역개정

7.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8.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9.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10.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11. 입이 음식의 맛을 구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간하지 아니하느냐

12.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15.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16.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18.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19.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20.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며

21.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22.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23.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24.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욥기 12 : 7 ~ 25

 

본문은 어제에 이어 소발의 변론에 대한 욥이 답변하는 내용이다.

욥은 본문에서 너희만 지혜로운 게 아니라, 온 세상 만물이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능을 이야기한다.

7~11절에서 만물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를 말한다. 7절에서 모든 짐승에게 물어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한다. 모든 짐승에게 물으면 그것들이 너에게 가르칠 것이라 하며, 새에게 물어보라 하고, 8절에서는 땅에게 말하라 그러면 네게 가르치리라 하며, 바다의 고기에게 물어보면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한다.

9절에서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한다. 자연도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알고 있다고 한다.

자연은 우리 주변에서 늘 보기에 친숙하다. 하지만 자연을 잘 살펴보면 자연의 신비함을 발견하게 된다. 생명이 있다. 광합성 작용을 하며 자란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짐승을 살펴보아도 신비하다. 호흡을 한다.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 맡고, 입으로 먹이를 먹고 소화시키면서 생명 활동을 한다. 아무 생각 없이 보면 크게 느끼는 바가 없지만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관찰하면 신비로 가득하다. 눈으로 사물을 보는 것이 신비롭다. 어떻게 어떤 작용을 통해서 눈으로 사물을 보게 되는가? 그 신비한 눈을 어떻게 갖게 되었을까? 어떻게 해서 모든 짐승이 눈을 가지게 되었을까?

자연을 통해서 하나님을 느끼게 된다. 자연을 만드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된다.

하나님은 다양한 생명체를 만들었다. 사나운 짐승도 만드셨고, 순한 양도 만드셨다. 바다에서 사는 물고기를 만드셨고, 공중을 나는 새를 만드셨다. 다 다르다. 그러나 피조물 중에서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느냐고 불평하는 것은 없다. 다 자기의 모습을 가지고 살고,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산다. 우리 인간도 생김새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살면서 겪는 일도 다르다. 인간 세계에서 온갖 일이 발생한다. 이렇게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는데 이를 하나의 원리나 공식으로 설명할 수 없다. 인과응보의 논리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다. 그런데 욥의 세 친구는 인과응보의 논리로 사람을 판단한다. 그러면서 마치 자기들이 지혜로운 양 욥을 가르치고 훈계하고 지적한다.

욥은 친구들에게 땅과 바다와 공중에 사는 모든 짐승에게 물어보고 배우라고 하며 그들의 지식이 얼마나 단편적인지 드러낸다.

 

13~16절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말한다.

13절에서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다고 한다. 그러므로 누구도 하나님을 막을 수 없다.

14절에서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한다. 하나님은 세우기도 하시고 헐기도 하신다. 하나님이 세우시고자 하면 허물 자가 없고, 하나님이 허물고자 하시면 이를 막고 세울 자가 없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여기에 대해 항의하거나 거부할 수 없다.

15절에서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한다. 하나님이 물을 막으시면 가뭄이 온다. 하나님이 많은 비를 내리시면 홍수가 나고 재해가 발생한다. 이 역시 누구도 막을 수 없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어떤 논리로 이해하려고 하면 이해할 수 없다.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17~25절에서 인간 사회를 임의로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말한다.

17절에서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신다고 한다. 여기에 나오는 모사는 왕의 곁에서 조언을 하며 왕이 국정을 이끄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직책을 가진 자다. 이러한 자가 벌거벗겨 끌려간다. 관직을 박탈당하고 노예의 신분으로 전락한 것을 말하고 있다.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신다재판장은 가장 분별력이 있는 현명한 자다. 그가 어리석은 자가 되기도 한다.

18절에서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신다고 한다. 왕위에 있던 자가 포로가 되는 경우를 말한다. 왕은 최고의 권력자다. 왕은 절대권좌로서 누구도 대항하거나 도전할 수 없다. 넘볼 수 없는 자리에 있는 왕도 밑바닥으로 추락하는 일이 있다.

19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제사장은 영구직이다. 제사장직은 자녀들에게 승계된다. 이들 제사장들도 옷을 벗고 밑바닥으로 추락하는 일이 있다.

20절에서는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신다고 한다. 충성된 사람이라고 인정받던 사람들도 더 이상 입을 열어 말할 수 없는 위치로 전락할 수 있고, 경험이 풍부한 늙은 자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기도 하신다.

21절에서는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신다고 한다. 귀족들이 멸시를 받기도 하고, 강한 자가 지위를 박탈당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을 언급하고 있다. 사람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것이 인생사인데 사람의 일을 하나의 기준으로 예견하거나 판단할 수 없다.

 

22~25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빛과 어둠을 주관하심을 말한다. 하나님은 깊은 어둠 속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22), 나라를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신다.(23) 지도자들의 총명을 빼앗아 그들이 길 없는 광야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게 만드신다. (24,25)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인간의 예측을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욥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어떤 원리로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혀 예상할 수 없는 하나님이 행하신 주권적인 일임을 말하고자 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욥의 친구들처럼 하나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이 하신 일을 겸손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이를 이해하는 날이 올 것이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길 바란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욥기13:1~12 백종선 2026.02.19 0 27
다음글 욥기12:1~6 백종선 2026.02.12 0 38

630823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앵지밭골1길 59-25 (회원2동 740-1) TEL : 055-247-7328 지도보기

Copyright © 희망촌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3
  • Total68,799
  • rss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