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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11:1~11
백종선 2026-02-09 추천 0 댓글 0 조회 30
[성경본문] 욥기11:1-12 개역개정

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 말이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

3. 네 자랑하는 말이 어떻게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겠으며 네가 비웃으면 어찌 너를 부끄럽게 할 사람이 없겠느냐

4. 네 말에 의하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 하는구나

5. 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6. 지혜의 오묘함으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너로 하여금 너의 죄를 잊게 하여 주셨음을 알라

7.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

8.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9.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10. 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재판을 여시면 누가 능히 막을소냐

11.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12.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그의 출생함이 들나귀 새끼 같으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욥기 11 : 1 ~ 12

 

앞에서 욥의 친구 엘리바스빌닷의 변론을 들었고, 오늘 본문은 세 번째로 소발이 변론한 내용이다.

2~4절에서 소발은 욥이 한 말을 두고 거침없이 비난한다. 4절을 보면 네 말에 의하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 하는구나하며 욥이 한 말을 문제 삼는다.

앞에서 욥의 두 친구가 인과응보의 논리로 욥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하였을 때 욥은 자신은 재난을 당할만큼 죄를 범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욥은 자신이 이같은 재난을 받을만한 죄를 범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이 말을 두고 소발이 문제 삼는다. 소발은 욥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는 말을 한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 욥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 그런데 소발은 마치 욥이 이런 말을 한 것처럼 이야기하며, 문제 삼는다.

 

2절에서 소발은 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 말이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한다. 욥을 말이 많은 사람으로 간주하고 말이 많은 사람은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몰아간다. 이런 식의 표현을 친구에게 하는 것은 지나치다. 변론하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말을 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말이 많다고 하며 이를 문제 삼는 것은 매우 건방지고 교만한 태도다. 자신은 할 말 못할 말 다하면서 친구가 말하는 것을 두고 말이 많다고 핀잔을 주는 것은 대화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말을 듣고만 있으라는 것이다.

소발은 속으로 욥이 죄를 많이 지는 죄인으로 단정하고 있다. 그래서 훈계하듯이 말하며, 너는 말하지 말고 자신이 하는 말을 듣기만 하라는 식으로 말한다.

 

5,6절에서 소발은 하나님께서 직접 일을 열어 말씀하신다면 욥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 다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한다. 6절에서 하나님께서 지혜의 오묘함으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한다고 한다. 하나님의 지혜가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지혜의 오묘함으로 표현하였다. 6절 하반절에서 소발은 하나님의 지식이 광대하시다하며 하나님께서 너의 죄를 잊게 하여 주셨다고 한다. 하나님은 지식이 광대하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아신다. 하나님이 입을 열어 말씀하시면 모든 것이 숨김없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너의 죄를 잊게 해주셨다고 한다. 이 말은 욥이 당한 재난보다 욥이 지은 죄가 크다는 것이며 그러니 자신이 당한 재난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는 말이다.

 

7~9절에서는 하나님의 무한성과 인간의 한계를 대조한다.

소발은 하나님의 지혜의 크기를 말한다. 7절에서 하나님의 오묘함을 측량할 수 없으며, 전능자이신 하나님을 완전히 알 수 없다고 한다. 8절에서는 하나님의 지혜가 하늘보다 높으시고,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하나님의 지혜를 알겠느냐?” 한다. 9절에서는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다한다.

소발은 하나님의 지혜가 하늘보다 높고, 스올보다 깊고,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다고 한다. 하나님의 지혜의 무한하심을 말하고 있다. 이에 비하여 인간은 하나님의 지혜가 어느 정도인지 측량조차 할 수 없는 유한한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소발은 하나님과 인간을 비교하며 하나님은 지혜가 무한하신 데 비해 인간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존재에 불과하다고 하며 욥이 하나님이 하신 일을 가지고 입을 열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이 주제 넘는 일임을 말하고 있다.

 

10절에서는 하나님이 사람을 잡아 재판을 여시면 누가 막을 수 있느냐고 한다. 하나님이 심판의 권한을 가지고 계신 데 하나님이 판단하신 일을 누가 판결을 바꿀 수 있느냐는 말이다.

11절에서는 하나님이 허망한 사람을 아신다고 하며 하나님은 악한 일을 상관하지 않은 듯하나 다 보신다고 한다.

소발은 욥을 허망한 사람 취급하고 있다. ‘허망한 사람이란? 하나님을 망령되게 여기는 사람, 하나님께 불경스러운 태도로 대하는 사람을 말한다.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이 하는 악한 일을 상관하지 않는 듯하나 실제로는 이들의 행사를 다 지켜보신다고 한다.

12절에서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그의 출생함이 들나귀 새끼 같으니라한다. 욥을 비하하고 있다. 욥을 허망한 사람이라 하며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고, 들나귀 새끼와 같은 자라 한다. 이런 표현은 매우 모욕적이며, 대놓고 욕을 하는 것이다.

 

소발은 욥을 죄인으로 단정하고, 죄인 취급하고 있다. 소발이 욥을 죄인으로 단정하는 근거가 무엇인가?

욥이 당한 재난이다. 소발은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고, 지혜로우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분으로 이해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불의한 일을 하거나 부당한 판결을 내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욥이 당한 재난은 공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이며, 모든 것을 아시는 지혜로운 하나님이 하신 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소발의 추정이다. 욥이 구체적으로 어떤 잘못을 하고 무슨 죄를 지었는지 모른다. 욥이 당한 재난을 보고 자신의 논리로 추정하여 욥이 재난을 당할 만한 큰 죄를 지었다고 단정하며 이를 인정하지 않는 욥에게 말이 많다. 허망하다. 지각이 없다. 짐승 새끼와 같다는 식의 모욕적인 말을 한다.

소발의 언행을 보면 신중하지 못하다. 분명한 근거도 없이 쉽게 판단하고, 자기 판단을 확신하고 강하게 몰아붙인다.

우리가 명심해야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은 우리의 권한을 넘어서는 것이다. 우리를 정확하게 알고 판단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이 모르는 은밀한 부분도 알고 계시며,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생각까지도 아신다. 반면 우리가 아는 데는 한계가 있다. 추정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언행과 생각을 감찰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답게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다운 삶이 되도록 기도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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