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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9:1~14
백종선 2026-02-04 추천 0 댓글 0 조회 42
[성경본문] 욥기9:1-14 개역개정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진실로 내가 이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3. 사람이 하나님께 변론하기를 좋아할지라도 천 마디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리라

4. 그는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 그를 거슬러 스스로 완악하게 행하고도 형통할 자가 누구이랴

5. 그가 진노하심으로 산을 무너뜨리시며 옮기실지라도 산이 깨닫지 못하며

6. 그가 땅을 그 자리에서 움직이시니 그 기둥들이 흔들리도다

7. 그가 해를 명령하여 뜨지 못하게 하시며 별들을 가두시도다

8.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9. 북두성과 삼성과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셨으며

10.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느니라

11. 그가 내 앞으로 지나시나 내가 보지 못하며 그가 내 앞에서 움직이시나 내가 깨닫지 못하느니라

12. 하나님이 빼앗으시면 누가 막을 수 있으며 무엇을 하시나이까 하고 누가 물을 수 있으랴

13. 하나님이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시나니 라합을 돕는 자들이 그 밑에 굴복하겠거든

14. 하물며 내가 감히 대답하겠으며 그 앞에서 무슨 말을 택하랴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욥기 9 : 1 ~ 14

 

8장에서 욥의 세 친구 중에 두 번째로 등장한 빌닷이 욥에게 한 말을 살펴보았다. 빌닷이 한 말을 요약하면 욥이 당하고 있는 고난이 죄악의 결과라고 한다. 하나님은 정의로우시고 공의로우신데 어찌 공의를 행하지 않으시겠느냐?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두고 볼 때 네가 당한 환난은 너희 죄 때문이라고 말한다. 빌닷은 하나님이 공의로우신 분임을 알고 있고, 공의의 하나님은 의를 행한 자에게 은혜와 복을 베푸시고, 죄를 범한 자에게 형벌을 내리신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의 틀로 욥을 보면 욥은 형벌을 받았으니 죄를 지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래서 빌닷은 욥에게 변명하지 말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너 자신을 청결하고 깨끗하게 하라 한다.

 

9장은 빌닷의 변론에 대한 욥의 답변이다. 욥은 하나님의 공의를 부정하지 않고 인정한다. 그리고 압도적인 권능을 가진 하나님 앞에서 티끌 같은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정당함을 입증할 수 있겠는가? 하며 자신의 한계를 토로한다.

 

2절 하반절에서 욥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한다. 인간이 아무리 의롭다 해도 하나님 앞에서 내가 의롭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인간의 의()는 하나님의 의()에 비교하면 미약하며 한갓 티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3절에서는 사람이 하나님께 변론하기를 좋아할지라도 천 마디에 한 마대도 대답하지 못하리라한다.

사람들은 만족하지 못할 때 하나님께 불만을 터뜨리며 자기 목소리를 내지만 하나님께서 물으시면 하나님이 천 마디 하실 때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할 것이라 한다.

우리가 나중에 하나님을 대면하게 되면 하나님께 어떤 말을 할까? 불만을 터뜨리며 따질 것 같은가? 아니면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감히 입을 열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할까? 크신 하나님 앞에 선 연약한 인간은 입을 열기 힘들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감히 무슨 말을 하겠는가?

 

4절에서 하나님은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 하나님을 거슬러 스스로 완악하게 행하고도 형통할 자가 누구냐고 묻는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지혜가 있으시며,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을 거스르고 악을 행하면 형통할 수 없다. 지혜와 힘을 겸비하신 하나님께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겸손히 하나님을 따라야 한다.

 

5절 이하에서 욥은 하나님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말한다.

5절에서 하나님이 진노하여 산을 무너뜨리며 옮기지만 산이 이를 모른다고 하며 6절에서는 하나님이 땅을 움직이시니 기둥들이 흔들린다고 한다.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지각변동은 자연이 지혜가 있어서 움직이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 욥은 지금 하나님이 지각을 움직이실 만큼 큰 능력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땅뿐만 아니라 하늘과 바다에서도 능력을 나타내신다. 7절에서 해를 명하여 뜨지 못하게 하며, 별들을 가두신다고 한다.

8절에서는 하나님이 하늘을 펴시고 바다 물결을 밟으신다고 한다.

9절에서는 북두성과 삼성과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셨다고 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이름은 모두 별의 이름이다.

하나님은 땅뿐만 아니라 하늘과 바다까지 다스리심을 고백한다.

 

욥은 하나님의 능력을 열거한 이후에 10절에서 하나님은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신다고 하신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다. 헤아릴 수 없다. 개미가 인간이 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듯 인간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지 못한다. 유한한 인간은 무한한 하나님을 아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롬11:33절에서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하나님을 다 알 수 없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막연하게 알 뿐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이를 인정해야 한다. 이를 인정하지 못하면 욥의 친구들과 같은 오류를 범한다. 자신이 아는 지식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이야기하며 욥을 죄인으로 몰아가는 잘못을 범한다. 그러므로 함부로 하나님에 대해서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11절에서는 하나님이 내 앞으로 지나가도 보지 못하며, 내 앞에서 움직여도 깨닫지 못한다고 한다. 지금 욥이 겪고 있는 일은 하나님의 허락하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러나 욥은 자신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모르기는 욥의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인간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알지 못한다. 이를 겸허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12절에서는 하나님이 빼앗으시면 누가 막을 수 있으며 무엇을 하시나이까 하고 누가 물을 수 있으랴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누구도 막을 수 없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고 왜 그렇게 하느냐고 따져 물을 수 없다.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를 막으려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취해야 할 바른 자세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명하신 십자가의 길을 갔다.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느냐고 항의하며 거부하지 않았다.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양처럼 잠잠히 순종하였다.

바울 역시 자신의 몸에 있는 육체에 가시로 인하여 고통이 심해서 이것이 떠나가게 해 달라고 세 번에 걸쳐 간절히 간구했으나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하셨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서운해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한다고 하며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이것이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 앞에서 취해야 할 자세다.

 

13,14절에서 하나님이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시나니 라합을 돕는 자들이 그 밑에 굴복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감히 대답하겠으며 그 앞에서 무슨 말을 택하랴한다.

하나님이 한 번 뜻을 정하시면 결코 돌이키지 않기 때문에 라합을 돕는 자들도 그 밑에 굴복한다고 한다. 여기서 라합은 여리고 정탐꾼을 도왔던 라합이 아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라합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한 자를 말한다. ‘라합을 돕는 자들은 악한 자들을 돕는 사단의 세력을 말한다. 이들도 하나님이 정하신 뜻에 굴복한다. 누구도 하나님의 일을 막거나 되돌릴 수 없다.

 

하나님은 작정하신 뜻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므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순종하며 따르는 거다. 하나님의 뜻을 꺾고 자신의 뜻을 관철하겠다고 고집하는 사람은 어리석다.

아무리 자기 생각이 지혜롭고 현명한 것처럼 생각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한다. 하나님과 인간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이를 명심하고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내려놓고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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