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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6:20~25
백종선 2025-07-18 추천 0 댓글 0 조회 11
[성경본문] 신명기6:20-25 개역개정

20.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 하거든

21. 너는 네 아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더니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니

22. 곧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의 온 집에 베푸시고

23.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을 우리에게 주어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시고

24.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25. 우리가 그 명령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신명기 6 : 20 ~ 25

 

본문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건너가 정착하였을 때 자녀들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엇인지 물으면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준다.

 

20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 하거든

모세는 뒷날 가나안에 정착하였을 때 자녀들이 하나님이 주신 율법이 무슨 뜻인지 물을 것을 예상해서 대답할 말을 알려준다.

자녀들이 이러한 질문을 할 때 이때가 자녀들에게 신앙 교육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때 대답할 말을 잘 준비하여 가르쳐주면 자녀들의 신앙에 큰 유익을 주지만 대답하지 못하면 율법을 이해하지 못하여 소홀히 하기 쉽다. 이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21절에서 너는 네 아들에게 이르기를...” 하며 자녀들에게 대답할 말을 알려준다. 21~25절의 말씀을 정리하면..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으로 지낼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다. 하나님께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의 온 집에 행하여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들어가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고 명령하셨다. 하나님이 이를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도록 하려 함이다. 우리가 그 명령하신 대로 행하면 그것이 우리의 의로움이 될 것이다.

왜 여호와 하나님이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하는지를 3가지로 말씀한다.

첫째, 애굽 바로의 손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둘째,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여 복을 받게 하려 함이다.

셋째, 명령을 지키면 그것이 우리의 의로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를 하나씩 살펴보면... 하나님이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하는 첫째 이유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셨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받기 전에는 바로의 밑에서 종살이하였다. 바로에게 귀속된 종으로 바로의 소유였다. 바로 밑에서 신음하던 그들을 하나님이 구원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다. 바로의 소유였을 때에는 바로의 말을 들어야 했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면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불순종하는 것은 하나님 백성이 되기를 거부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다.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 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이면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지켜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하여 복을 받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른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은 분리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주시는 법은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주신 법이다. 10:13절에서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하였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주신 말씀은 자기 백성을 온전하게 하고, 복되게 하시기 위해서다.

이것이 바로와 하나님의 큰 차이점이다.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있을 때 종으로 부렸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강제로 부역을 시켰다. 왕궁을 비롯한 각종 건축물을 짓도록 명령하였고, 히브리인의 수가 많아지자 위협을 느낀 바로는 남아로 태어나는 아이를 죽이라고 명령하였다. 바로의 명령은 오직 자기를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은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주시는 것이다. 사랑과 공의에 기반한 샬롬의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주신 법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면 누구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고 서로가 하나 되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참된 행복의 길을 깨닫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과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행복하기보다 힘들고 부담이 커지고 재미없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진리 안에 있을 때 진정한 자유함이 있다. 모두 함께 평화를 누릴 수 있다. 나라가 흥왕하고, 발전할 수 있다.

딤후2:22절에서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하였다. 깨끗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면 천국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우리를 복되게 하시기 위하여 주신 명령과 말씀을 지키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의 기쁨을 영위하길 바란다.

 

셋째,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의로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의를 기뻐하시고, 죄를 미워하신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므로 모든 일에 의로우시며, 하나님의 백성도 의()로운 자가 되어 의를 행하길 원하신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은 거룩한 법이며, ()의 법이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따라 행하면 거룩해질 수 있고, 의로워질 수 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단절한다. 죄인이 가는 인생의 길은 하나님이 원하는 길과 다르다. 그러므로 죄인은 하나님과 같은 길을 갈 수 없다. 하나님과 단절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의로운 율법을 주셨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따라 행할 때 하나님과 같이 의의 길로 갈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속해 주심으로 우리를 의롭게 하셨다. 예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된 백성은 의롭게 살아야 한다. 의의 말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때 의롭게 살 수 있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고, 우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이 증거와 규례와 법도를 명령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첫째,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

둘째,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복을 받기 때문이다.

셋째,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따르는 것이 의로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를 잘 기억하여 앞으로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따라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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