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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20:1~6
백종선 2025-05-25 추천 0 댓글 0 조회 16
[성경본문] 요한계시록20:1-6 개역개정

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요한계시록 20 : 1 ~ 6

 

앞의 본문에서 아마겟돈 전쟁을 살펴보았고 오늘 본문은 천년 왕국에 대한 말씀이다.

1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요한이 본 것이 무엇인가?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면이다. ‘무저갱은 끝이 없이 깊은 구덩이를 말한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가지고 내려온 이유가 무엇일까? 2,3절이다.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천사가 을 잡는다. 그 용은 옛 뱀이고 마귀와 사탄이다. 천사가 용을 잡아 무저갱에 던져 넣고 잠근다. 그리고 그 위를 인봉하여 천 년 동안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한다. 이를 보면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쇠사슬을 가지고 온 이유를 알 수 있다. 마귀 사탄을 쇠사슬로 결박하여 무저갱에 가두기 위해서다.

무저갱에 갖힌 용(마귀 사탄)은 천 년이 지나서야 잠깐 놓이게 된다. 잠시다. 그 후에는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진다.

 

요한은 4절에서 보좌들을 본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요한이 본 보좌들은 하나님의 보좌나 예수님의 보좌가 아니다. 복수로 여러 개의 보좌가 있는 것을 보았다. 보좌에 앉은 자들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다. 이는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은 이들에게 왕으로서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심판할 수 있는 권세를 부여받은 자들은 누구일까?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이들은 예수님을 증언하고,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의 영혼들이고,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짐승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다. 이들이 보좌에 낮아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노릇한다. 보좌에 앉은 자들은 복음을 전하다 순교한 사람들이며, 우상과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지 않고, 짐승의 표를 받지 않았다. 이들은 그동안 사탄의 세력으로 말미암아 핍박을 받으며 고통 속에서 살아왔다. 이제는 완전히 역전되었다. 거꾸로 이들이 심판의 권세를 받아 마귀 사탄의 세력을 심판하며,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왕노릇한다.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여기서 나머지 죽은 자들4절에 나왔던 천 년 동안 왕노릇하는 자가 아닌 나머지 사람들이다. 이들은 천 년이 차기까지 살아나지 못하고, 죽은 상태로 있다. 이를 첫째 부활이라 한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핍박과 고통 속에서도 믿음을 지킨 자들의 부활이다.

 

6절에서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한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가 복이 있고 거룩하다 한다.

첫째 부활에 참여한 거룩한 이들이 누리는 세 가지가 있다.

1)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다.

2)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된다.

3) 천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 한다.

 

1)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다. 여기서 둘째 사망은 첫째 사망인 육신의 죽음이 아니라 육체적 죽음 이후에 있게 되는 최후의 심판으로 영원한 형벌을 받는 것을 말한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둘째 사망에 이르지 않고 영생한다.

 

2)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된다.

이는 계5:9,10절에 나온 말씀이다. 어린 양 예수님이 일곱 인으로 봉한 두루마리를 취하였을 때 네 생물과 24장로가 다음과 같이 찬양한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시고 여러 나라와 백성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셨다. 그들을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기 위해서다.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바 된 백성은 하나님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가 살아갈 때 나는 하나님 나라로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려면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여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따라야 한다. 그리고 제사장으로 살아가려면 십자가의 복음을 증거하며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천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한다.

첫째 부활에 참여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왕적 통치에 참여하게 된다.

 

본문에서 천년 왕국’ ‘첫째 부활’ ‘둘째 사망이라는 말이 나온다. 종말이 어떻게 전개될지 보여주는 핵심 단어이다. 여기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다.

예수님의 재림과 천년 왕국의 순서를 놓고 의견이 나누어진다.

예수님의 재림이 있고 이어서 천년 왕국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이를 전천년설이라 한다. 예수님의 재림이 천년 왕국 앞에 있다는 뜻으로 ()천년설이라 한다.

천년 왕국 다음에 예수님의 재림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이를 후천년설이라 한다. 천년왕국 뒤에 재림이 온다고 하여 ()천년설이라 한다.

무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요한계시록이 상징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묵시서 임을 감안하여 이를 해석할 때 상징적인 의미를 해석해야 하기에 천년 왕국도 상징적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고 하며 천년 왕국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가 시작된 이후부터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를 천년 왕국으로 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종말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지만 혼란스러워할 필요가 없다. 예수님의 재림과, 천년 왕국이 있고,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하게 될 것이다. 이날을 사모하며 지혜롭게 종말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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