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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21:29~38
백종선 2024-04-25 추천 0 댓글 0 조회 19
[성경본문] 누가복음21:29-38 개역개정

29.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30.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31.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37. 예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38. 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나아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누가복음 21 : 29 ~ 38

 

어제 본문에서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멸망종말의 징조’,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종말은 심판의 날이며, 동시에 구원의 날이다. 믿음으로 산 사람에게는 구원이 임하게 되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심판이 임한다. 종말을 잘 준비하여 구원의 날로 맞이할 수 있어야 한다. 종말을 준비하지 않으면 일생일대의 가장 큰 한으로 남게 될 것이다. 그런데도 대부분이 종말을 준비하지 않는다. 종말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이렇게 아무런 준비 없이 태연하게 있다간 불행한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노아 홍수 심판이 있을 때 노아와 노아의 가족을 제외하고는 모두 심판을 받았다. 죄악 가운데 거한 결과다. 소돔과 고모라가 불과 유황 심판을 받았다. 이때 아브라함의 조카 롯과 그의 가족을 제외하고 모두 심판을 받았다. 소돔에 의인이 없었다.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몰락이 되고,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몰락하였다.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고 죄악 가운데 거한 결과다.

이러한 예들이 무엇을 말하는가? 대부분이 심판을 대비하지 않아 심판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마지막 주님 재림하실 때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18:8절에서 예수님은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라하시며, 주님 재림하실 때 믿음을 가진 사람을 찾기 힘들 것이라고 예고하셨다.

갈수록 믿음의 길에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젊은 세대로 갈수록 복음화율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청년들이 믿음의 배우자를 찾는 것이 힘들다. 갈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종말을 준비하라고 하신다. 29~31절에서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하시며 싹이 나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는 것처럼 종말의 징조가 일어나는 것을 보면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하신다.

나무를 보면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싹이 나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그 시기가 매우 일정하다. 그래서 나무를 보면 계절을 알 수 있다. 종말도 이와 같다고 하시며 종말의 징조가 보이면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온 것을 알라! 하신다.

 

33절에서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하신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말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강조하는 말씀이다.

 

종말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34절에서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하신다. 종말은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준비시켜주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종말을 준비하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도 손 놓고 있으면 안 된다.

조심하라!’ 하셨는데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도록 하라하신다.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에 빠져 있으면 마음이 둔해져서 종말을 의식하지 못하고, 종말을 대비하지 않는다. 방탕하고 술에 취해 사는 사람은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다. 오늘 즐기고 죽자는 식으로 아무런 대책 없이 산다. 이들의 끝을 보면 비참하다. 가정이 엉망이 되고, 건강을 잃고, 폐인이 되다시피 하다가 누구도 들여다보는 사람 없이 외롭게 죽는다.

생활의 염려에 빠져 있어도 종말을 준비할 여유를 갖지 못한다. 걱정을 사서 하는 사람이 있다. 작은 문제가 있어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안절부절한다. 발생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염려한다. 염려도 습관이다. 이런 사람은 염려가 떠나지 않는다. 이렇게 생활의 염려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멀리 보지 못하여 종말을 대비하지 않게 된다.

전도하다보면 교회갈 시간이 없어서 교회에 갈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살기도 바쁜데 교회 갈 시간이 어디 있느냐는 식이다. 생존의 염려로 종말을 대비하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올 기회를 놓쳐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여러분은 종말을 의식하고 종말을 준비하고 있는가? 종말의 날을 의식하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지내고 있지 않은가? 종말이 임박했다는 생각으로 종말을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더 나아가 교우들에게도 종말을 준비할 수 있도록 권면해야 한다. 그래서 모든 성도들이 깨어서 종말을 준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교우를 만나면 어떤 대화를 하는가? 일상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겠지만 서로 신앙적인 권면을 하며 영적으로 깨어 있도록 해야 한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그때 준비하면 늦다. 35절을 보면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하신다. 어떤 날은 미국에 임하고, 어떤 날은 한국에 임하고, 어떤 날은 일본에 임하는 식으로 오지 않는다. 모든 나라, 모든 사람에게 동시에 오신다.

시험이 코앞에 닥쳐야 부랴부랴 벼락치기 공부하는 학생이 있다. 벼락치기 공부하는 학생이 좋은 성적이 나올까? 좋은 성적이 나올 리 없다. 성적이 좋은 학생은 평소에 공부를 꾸준히 한다. 공부를 몰아서 하지 않고, 하루하루 성실하게 배운 것을 정리하고 익히는 습관이 되어 있다. 종말을 준비하는 것도 평소에 준비해야 한다. 벼락치기 준비가 불가능하다. 재림의 날이 언제인지 모른다. 도둑같이 오신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벼락치기식으로 준비할 수 없다. 늘 깨어 있어야 한다. 매일 매일 믿음으로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

 

36절에서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하신다.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기도로 깨어 있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갈 수 없다.

여러분 혼자 있을 때 어떤 생각을 하는가? 육신의 생각을 하는가? 하나님의 뜻을 품고 선하고 아름다운 생각을 하는가? 평소 기도하지 않으면 육신의 생각을 하게 되어 있다. 기도할 때 영적인 생각을 하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경건하게 살아갈 수 있다. 벧전4:7절에서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하였다.

본문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종말을 준비하려면 천국과 지옥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아야 한다.

성경에서 천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을 보면 하나님이 보좌에 앉아있고,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한다. ‘하나님이 보좌에 앉은 것은 하나님이 천국을 다스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사랑과 의로서 다스리는 나라는 평화롭고 행복 가득할 것이다. ‘천사들이 찬송하며 예배한다.’ 천국에서 이 예배에 참석하면 황홀함을 느낄 것이다. 천사들이 천상에서 부르는 찬송은 이 세상에서 들어보지 못한 아름다운 찬양일 것이다.

천국을 상상하면 천국을 사모하게 되고 천국을 준비하게 된다. 천국을 머릿속에 그리며 주님의 재림을 잘 준비하여 주님 오실 때 천국에 들어가 하늘의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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