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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21:1~4
백종선 2024-04-22 추천 0 댓글 0 조회 19
[성경본문] 누가복음21:1-4 개역개정

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 누가복음 21 : 1 ~ 4

 

본문에서 예수님은 헌금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성도들이 듣기 싫어하는 설교 중에 하나가 헌금에 관한 설교다. 심지어 헌금에 관한 설교를 하는 설교자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성경은 헌금에 대해서 침묵하지 않는다. 헌금에 대하여 말씀한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헌금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어떻게 헌금 생활을 해야 하는지 말씀을 통해 배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헌금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믿음과 헌금은 관련이 있을까 없을까? 관련이 있다. 헌금은 믿음의 정도를 알 수 있는 기준이 된다. 헌금하는 것을 보면 그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돈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돈을 좋아한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돈의 힘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돈을 우상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이 지닌 위험성을 알아야 한다. 딤전6:9~10절에서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고 하였다. 부하려 하는 자들이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져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한다고 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하며 이를 탐내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났다고 한다. 이를 보면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면 믿음으로 살지 못하고, 믿음에서 떠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면 헌금하기 어렵다. 헌금에 인색해 진다. 돈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기쁨으로 헌금하고, 인색하지 않게 헌금한다. 헌금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본문을 보면 부자들과 과부가 헌금하는 모습을 비교해서 보여준다. 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신다. 또한 2절에서 가난한 과부가 헌금하는 것을 보신다. 과부가 헌금한 액수는 두 렙돈이다. ‘두 렙돈은 헌금할 수 있는 최소금액이다. 당시 성전 규정상 한 렙돈을 헌금하는 것을 금지하였다. 두 렙돈이 헌금할 수 있는 최소금액이다. ‘두 렙돈은 한 데나리온의 1/128에 해당한다. 한 데나리온이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다. 이를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두 렙돈은 약 3천원 가량 된다. 과부는 이 돈을 헌금했다.

 

예수님은 부자들과 가난한 과부가 헌금하는 모습을 지켜보신 후에 3,4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이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헌금했다고 하신다. ‘두 렙돈은 헌금의 최소금액이다. 그런데 최소금액을 헌금한 가난한 과부가 다른 사람보다 많이 헌금했다고 하시는 걸까? 부자들은 풍족한 중에 일부를 헌금했지만 가난한 과부는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기 때문이다.

이를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기준과 예수님이 생각하는 기준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기준은 돈의 액수다. 헌금한 액수가 많으면 많이 헌금한 것이고, 헌금 액수가 적으면 적게 헌금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헌금 액수를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예수님이 보시는 것은 헌금하는 사람의 자세.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다.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헌금을 기뻐하신다.

 

헌금할 때 누구에게 하는가? 하나님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므로 하나님께 합당한 예물을 드려야 한다. 집에 찾아온 시주승에게 몇 푼의 돈을 주는 것처럼 성의 없이 하는 헌금은 안 하니 못하다.

 

이전에 믿음의 선배들을 보면 정성을 다해 헌금했다. 월급을 받으면 가장 먼저 새 돈을 골라 헌금 봉투에 담아둔다. 가난하여 먹고 살기 힘든 시대였지만 그럼에도 헌금에 인색하지 않았다. 이런 헌금의 자세를 배워야 한다.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헌금해야 한다고 말씀드린다고 해서 헌금 생활이 달라지지 않는다.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헌금 생활도 바뀌지 않는다. 진정한 믿음의 사람이 될 때 헌금을 모범적으로 할 수 있다.

 

사람들 앞에서 신앙적인 권면을 하며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 하면서도 전혀 헌금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형편이 어려워서 헌금을 하지 못하는 분은 십분 이해한다. 헌금할 여유가 있는데도 일체 헌금하지 않는다면 믿음이 있다 할 수 있겠는가? 어떤 분은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않음에도 최선을 다해 헌금하는 분이 있다. 힘들게 일해서 한푼 두푼 모은 돈으로 헌금한다. 그분에게는 결코 적은 돈이 아님에도 기쁨으로 헌금한다. 믿음이 없이는 이렇게 할 수 없다.

 

결국 믿음의 사람이냐 아니냐가 결정한다. 무엇보다 먼저 믿음 위에 서야 한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 이런 믿음이 있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며 바른 헌금생활을 할 수 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하늘에 보화를 쌓는 것이다. 6:19~21절에서 예수님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하셨다. 이 세상에 쌓아 둔 보물은 결국 자기 손에서 벗어나게 되어 있다. 세상을 떠날 때 한 푼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린 예물은 하늘 창고에 쌓아 둔 것이기에 사라지지 않고 영원하다.

 

이 땅에서 부자가 되기보다 영원한 천국에서 부유한 자가 되길 바란다. 오늘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합당한 예물을 드려 하늘에 보화를 쌓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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