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열왕기하22:8-13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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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9.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하여 이르되 왕의 신복들이 성전에서 찾아낸 돈을 쏟아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맡겼나이다 하고
10. 또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읽으매
11.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12. 왕이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3.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제목 / 계속되어야 하는 종교개혁
성경 / 열왕기하 22 : 8 ~ 13
오늘은 종교개혁 508주년을 맞는 종교개혁주일입니다. 종교개혁이 주창하는 모토 중의 하나가 “개혁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Ecclesia reformata semper reformanda est)입니다. 지상의 교회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더 바르고 온전한 교회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개혁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먼저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된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종교개혁이 일어날 당시 로마 가톨릭교회가 힘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11,12세기만 해도 교황청은 막강한 힘을 행사했습니다. 황제 위에 군림하며 왕을 세우기도 하고 폐위시키기도 하는 등 왕권을 손에 쥐고 흔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중 1303년에 ‘아나니 사건’이 발생합니다. ‘아나니 사건’이 일어난 과정을 말씀드리면 프랑스 왕 ‘필립 4세’가 교회와 수도원에 세금을 부과하고, 자금을 외부로 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를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수 없었던 교황 ‘보니파시오 8세’는 공식적으로 이에 항의하는 공식문서를 발표합니다. 그러나 필립 4세는 자신의 측근인 군대 지휘관을 시켜 병사들을 이끌고 이탈리아의 ‘아나니’로 가서 교황의 별장을 급습해서 감금합니다. 이 과정에서 교황 ‘보니파시오 8세’가 구타를 당하였고, 이 일로 주민들이 들고 일어나 교황이 풀려났으나 교황은 그 충격으로 인해 한 달간 병석에 누워있다가 사망합니다.
이후에 ‘아비뇽 유수’ 사건이 발생합니다. 교황 ‘보니파시오 8세’가 사망한 이후에 교황 ‘클레멘트 5세’가 즉위하였는데 그는 프랑스 왕 ‘필립 4세’의 꼭두각시에 불과했습니다. ‘클레멘트 5세’가 교황에 즉위하면서 ‘필립 4세’의 요청에 따라 교황청을 프랑스 ‘아비뇽’으로 이주하여 그로부터 70년간 교황청이 이곳에 머물렀습니다. 교황청이 로마가 아닌 ‘아비뇽’에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교황청의 권위가 실추되었음을 뜻합니다.
아비뇽 사건 이후 로마교황청은 교회의 권위를 찾기 위해서 무리수를 둡니다. 폐쇄적인 피라미드식 구조로 조직을 개편하였고, 성직매매와 같은 부정을 저지르고 과도한 과세를 하였습니다. 7성례를 강조하면서 미신적인 요소가 스며들었습니다.
게다가 교회가 대분열하였습니다. 로마와 아비뇽에 2명의 교황이 세워지면서 교회가 둘로 분열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교황청은 점차 힘을 잃었고, 백성들의 불신을 초해하였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로마 교회가 베드로 성당을 건축하기 위해 재정을 확보하고자 ‘면죄부’를 판매합니다. 베드로 성당 건축에 막대한 비용이 필요했기에 이 재정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면죄부’를 팔았습니다. 당시 로마 교회는 선행을 쌓아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선행이 부족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만약 자신의 선행이 부족할 때 다른 사람이 쌓은 선행을 수여 받을 수 있는데 이 권한이 로마 교회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비롯한 성모 마리아, 로마 교회가 성인으로 인정하는 사람들의 공로를 ‘잉여 공로’라고 하는데 이들의 공로를 돈을 받고 팔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면죄부’입니다. 자신이 선을 쌓지 않아도 다른 사람의 선을 돈 주고 살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이 방법으로 로마 교회가 많은 재정을 확보하였는데 이에 대하여 깨어있는 지식인들이 분개하였습니다.
당시 비텐베르크 대학의 교수였던 마틴 루터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여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그 대학 정문 게시판에 95개 조항을 내걸었습니다. 루터가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종교개혁을 하고자 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의 가르침과 복음으로부터 너무 벗어나 있는 교회를 향하여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공개적으로 토론해보자고 제안하기 위해 95개 조항을 게시한 것입니다.
로마 교회는 루터의 이런 행동에 대해서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이름 없는 한 젊은 교수의 개인적인 행동에 불과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습니다. 그러자 교황 ‘레오 10세’가 루터에게 ‘파문장’을 발송합니다. 루터를 이단으로 단죄하고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완전히 추방하는 선언이었습니다. 루터는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파문장을 불살라버립니다. 그것을 바라본 많은 독일 사람들은 환호했고, 루터는 백성들의 후원을 힘입어 본격적으로 종교개혁의 기치를 들고 일어났습니다.
본문은 요시야 왕의 종교개혁을 단행하게 된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왕이 있었는가 하면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을 섬기는 왕이 있었습니다. 숫자로 따지면 우상을 숭배하는 왕이 훨씬 많았습니다.
요시아가 종교개혁을 하기 전 이스라엘은 우상숭배가 만연하였습니다. 요시아의 할아버지 ‘므낫세’가 이스라엘 왕들 중 최장기 집권을 하였는데 무려 55년을 통치하였습니다. 그는 우상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그야말로 우상 천국을 만들었습니다. 바알, 아세라, 일월성신 숭배를 성행시켰고, 심지어 예루살렘 성전 안에 우상을 세우고 인신 제사까지 드렸습니다.
왕하23:26절을 보면 ‘므낫세’를 두고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내리신 그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그 모든 격노 때문이라”
하나님께서 유다에 내리신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한 이유를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그 격노 때문이라 합니다.
므낫세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아몬’이 유다의 왕위에 올라 2년이라는 짧은 기간을 통치합니다. 왕하21:20~22절에서 아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을 섬겨 그것들에게 경배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하지 아니하더니”
성경은 ‘아몬’을 두고 “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아몬은 그의 신복들이 반역을 일으켜 살해당합니다.
그후 아몬의 아들인 ‘요시아’가 유다의 왕위에 올랐는데 그때 나이가 여덟 살입니다. 요시아가 왕위에 오를 때 이스라엘은 우상이 들끓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요시야가 왕위에 오른지 18년이 지났을 때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성전을 수리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힐기야’가 성전을 수리하던 중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합니다. 그동안 율법책이 방치되어 있었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이 얼마나 율법을 소홀히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제사장 ‘힐기야’는 성전에서 찾은 율법책을 서기관 ‘사반’에게 주었고, ‘사반’은 이 사실을 ‘요시야’ 왕에게 알립니다. 그리고 ‘사반’이 율법책을 요시야 왕 앞에서 읽었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요시아 왕은 그 옷을 찢고 회개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13절 중반절 이하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도다.”
우리 조상들이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행하지 않았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다고 말합니다.
이어서 율법으로 종교개혁을 단행합니다. ‘요시야’는 장로들과 유다 모든 백성을 모으고 성전에서 발견한 율법책을 낭독하여 듣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합니다. 23:3절을 보면 ‘요시아’가 단 위에 서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자백성들이 그 언약을 따르겠다고 약속합니다.
요시야 개혁의 초점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백성들과 언약한 후 하나님 말씀대로 하나님이 금하신 우상을 제거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두었던 우상과 그 기물들을 다 불태웁니다. 남창의 집을 헐고, 산당을 제거하고, 우상을 섬기던 제사장들을 다 처형합니다.
요시야의 종교개혁을 한 절로 요약한 말씀이 23:24절입니다.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거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요시아가 종교개혁을 할 때 무엇에 근거해서 했는지 분명하게 밝힙니다. 하나님 말씀입니다. 성전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복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종교개혁의 핵심입니다.
종교개혁이 주창하는 모토가 “개혁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입니다. 교회는 계속 개혁해야 합니다. 개혁할 때 어떻게 개혁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바꾼다고 해서 다 개혁이 아닙니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목표가 중요합니다. 종교개혁이 지향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개혁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회복해야 합니다.
많은 경우 하나님 말씀으로 개혁되고, 하나님 말씀으로 회복된 가정, 교회, 국가의 모습이 어떤지 몰라서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못합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개혁되고 회복된 가정, 교회, 국가를 경험한다면 적극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따르려 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사는 신앙의 가정을 보면 믿음의 가정을 이루면 “이렇게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정이 화목합니다. 부부간에 관계가 정말 좋습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녀들도 매우 안정되어 있고, 순종적이며, 착실합니다.
말씀으로 잘 훈련받은 좋은 교회를 가보면 성도들이 정말 행복하게 신앙생활합니다. 성도들의 얼굴이 환합니다. 웃음이 많습니다. 서로를 따뜻하게 대합니다. 교회 일에 모두가 자원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섬김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예배의 분위기가 좋습니다. 집중해서 예배합니다. 찬양이 살아 있습니다. 말씀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입니다. 서로를 돌아보며 서로 돕습니다. 교회에 소속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교회가 천국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사회를 새롭게 합니다. 칼빈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도자로 있을 때 제네바가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지금의 스위스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나라로 손꼽힙니다. 푸른 숲과 눈 덮인 산, 맑은 호수, 예쁜 화분으로 꾸민 창문, 잘 정돈된 마을이 떠오를 정도로 스위스는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그러나 스위스가 원래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개혁이 일어나기 전의 제네바는 유럽에서 가장 악취가 심한 도시였습니다. 쓰레기, 인분이 늘려 있었고, 썩는 냄새가 진동하였습니다. 제네바의 거리에는 범죄자, 난민, 용병, 창녀, 빈민들로 가득했습니다.
칼빈은 제네바를 유럽에서 가장 모범적인 곳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말씀에 기초한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철저하게 하나님 말씀을 따르도록 하였습니다.
캘빈은 가정을 건강하게 세웠습니다. 당시 제네바 남자들은 무책임한 술주정뱅이들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가정들은 가난하였고, 무질서하였습니다. 캘빈은 남성들에게 가정을 돌보고, 술 취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며, 재정적으로 책임을 지고, 미래를 위해 저축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캘빈은 직업소명설을 가르쳤습니다. 캘빈은 모든 직업은 다 거룩하며, 주일 예배뿐만 아니라 평일에 자신의 직장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것 역시 하나님께 예배가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캘빈은 세상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깨끗하게 할 책임이 성도에게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캘빈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스스로 일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일하는 복지’를 주장하였습니다.
제네바는 금융업이 발달한 금융도시였는데 캘빈은 은행가들에게 높은 이자를 받지 못하도록 이율을 4%로 제한하였습니다. 캘빈이 정한 4%는 400년간 유지되었으며 이것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 스위스 은행이 세계에서 제일 신뢰할 수 있는 은행으로 명성을 날리게 된 것도 캘빈의 영향입니다.
제네바 시는 캘빈의 개혁으로 번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일의 경제학자 ‘막스 베버’는 “현대 서구 국가의 번영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되었으며, 결정적 원인은 캘빈의 가르침이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개혁되고 회복될 때 가정, 교회, 국가가 새롭게 변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말씀으로 우리의 신앙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합리적이고 좋은 쪽으로 개혁한다 하더라도 말씀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참된 개혁이 아닙니다.
교회가 개혁의 의지를 갖고 노력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개혁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교회의 본질에서 멀어지고 타락하여 교회가 오히려 사회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교회의 개혁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면 자기 생각을 내세워 개혁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내 생각과 다르다고 개혁을 한다면 교회는 더 큰 혼란에 빠지고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개혁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개혁의 방향입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개혁할 때 진정한 개혁, 진정한 회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위클리프를 비롯하여 존 후쓰, 마틴 루터, 칼빈, 쯔빙글리 등 종교개혁을 주도했던 인물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직 말씀으로 교회를 개혁하려 하였습니다. 이들은 성서를 번역하는 일에 힘을 쏟았습니다. 당시에는 라틴어 성경만 있었고, 예배 시간에도 라틴어로 미사가 진행되었고, 성가대의 찬양도 라틴어 찬양이었습니다. 라틴어를 아는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예배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들은 성경을 모르고 믿었습니다. 성직자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성경보다는 전통과 예전을 중요시했고, 교회가 성경에서 벗어난 일을 하며, 성도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였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중세교회의 문제의 핵심이 성경 말씀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을 알고 말씀을 자국어로 번역하여 성경을 직접 읽을 수 있게 하였고, 예배에서도 예전(의식)보다 말씀 중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개혁이 핵심은 성경입니다. 성경에 구원의 진리가 있습니다. 성경이 우리의 삶을 온전케 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우리를 복된 길로 인도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말씀으로 개혁되고 회복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회복되고, 우리 교회가 회복되어 신앙생활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더 나아가 이 땅을 하나님 말씀으로 회복하여 선하고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를 세워 모두가 함께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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