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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공식 (예레미야4:1~4)
백종선 2025-09-22 추천 0 댓글 0 조회 28
[성경본문] 예레미야4:1-4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네가 흔들리지

2.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나라들이 나로 말미암아 스스로 복을 빌며 나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3.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

4.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제목 / 변화의 공식

성경 / 예레미야 4 : 1 ~ 4

 

인간은 태어나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며 성장하고 발달합니다. 신체적으로 성장하고 발달할 뿐 아니라 지식과 인격, 사회성에 있어서도 성장하고 발달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속도로 성장하고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 성장과 발전의 속도가 다릅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단계에서 성장과 발전이 멈추는 사람도 있습니다.

 

‘5차원 전면교육으로 잘 알려진 원동연 박사는 교육에 있어 균형적인 발전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5가지를 제시합니다.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능력, 대인관계능력입니다. 이 다섯 가지가 균형있게 발전하면 계속해서 뻗어나갈 수 있지만 이 중에서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전체 균형을 이루지 못해 한계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균형 있는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개인이든, 국가든, 기업이든, 교회든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으면 정체하거나 퇴보합니다. 성장과 발전을 하려면 변화와 쇄신이 필요합니다. 바닷게는 성장을 위해 허물을 벗습니다. 허물을 벗지 않으면 자랄 수 없습니다. 바닷게 뿐만 아니라 새우도 그렇고, 뱀도 마찬가지입니다.

 

9월의 신앙 주제가 부흥하게 하소서!”입니다. 하나님은 부흥을 원하십니다. 성장이 없는 정체된 모습이 아니라 성장하고 부흥하길 원하십니다. 우리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려면 변화가 필요합니다. 변화와 쇄신없이는 부흥과 성장을 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하면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쉽게 빠지는 함정이 습관대로 하는 겁니다. 해오던 대로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 함정에 빠져 발전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 하거나 퇴보합니다. 부흥하고 성장하려면 이 함정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본문은 변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변화의 공식을 가르쳐줍니다.

본문은 남유다 16대 왕인 요시야 때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유다 백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당시 남유다는 오랫동안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습니다. 바알과 아세라 신을 비롯하여 미신과 점술에 빠져 있었고, 심지어 아들을 제물로 바치는 몰렉 우상을 섬기기도 하였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면 멸망의 길을 가게 됩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거짓 신을 숭배하는 겁니다. 그 신앙 자체가 거짓이기에 거짓에 치우칩니다. 그래서 우상을 숭배하면 부패하고 타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끝은 멸망입니다. 유다가 우상을 숭배하였기 때문에 나라가 부패하고, 불의가 가득하여 멸망할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유다가 이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변해야 합니다. 변화해야 새롭게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변화를 촉구합니다.

 

하나님은 농사의 원리를 통하여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첫째, 묵은 땅을 기경하라.

 

농사 경험이 있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좋은 결실을 거두려면 몇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토질이 좋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씨뿌리는 비유에서 말씀하셨듯이 길가, 돌밭, 가시덩쿨에는 아무리 씨를 뿌려도 풍성한 결실을 할 수 없습니다. 옥토에 뿌려진 씨앗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농사하는 분들이 매년 봄이 되면 빠지지 않고 하는 일이 있습니다. 묵은 땅을 기경하는 일입니다. 땅을 갈아엎어서 흙은 부드럽게 합니다. 잡초를 뽑고, 돌멩이를 골라내고, 거름을 주어 땅을 부드럽고 비옥하게 합니다. 이렇게 토양을 일군 다음에 씨를 뿌리거나 종자를 심습니다.

종자가 좋아야 합니다. 어떤 종자를 심었느냐에 따라 똑같은 수고를 해도 수확할 때 열리는 열매가 다릅니다. 그래서 좋은 종자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고, 좋은 종자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농부가 잘 가꾸어야 합니다. 좋은 밭에 좋은 씨 뿌렸다고 해도 농부가 잘 관리하지 않으면 농사를 망칩니다. 잡초를 뽑아 주어야 하고, 때에 따라 거름도 주고, 해충약도 뿌리며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토질, 종자, 관리.. 이 중에서 어느 것 하나라도 소홀하면 좋은 결실을 할 수 없습니다.

 

3절에서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하십니다.

우상을 숭배하여 부패하고, 불의가 가득하여 멸망할 위기에 처한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하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하십니다.

유다는 가시덤불이 있는 밭과 같습니다. 이 상태로서는 어떤 씨를 뿌려도 좋은 결실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먼저 묵은 땅을 갈라하십니다.

유다가 갈아엎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상숭배입니다. 굳은 마음입니다. 거짓과 불의입니다. 이를 갈아엎지 않고서는 새로워질 수 없습니다.

 

우리 교회가 부흥하려면 묵은 땅을 기경해야 합니다. 딱딱하게 굳은 땅을 갈아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기경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기도하며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해오던 대로 하면 변화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 안에서 무엇이 개선되어야 하고, 무엇이 개혁되어야 하는지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를 발견하고 아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되며 기경해야 합니다.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감각해집니다. 잘못을 잘못인 줄 알지 못하고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전체가 같은 문제를 갖고 있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해 오던 대로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자신들과 같이 하지 않는 사람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학창 시절에 학우들을 보면 부정적인 친구들이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딴짓하고, 청소 시간에 뒤로 빠지고, 선생님이 하라고 하는 일을 하지 않고 선생님을 비난하고, 모범적으로 학교생활 하는 친구들을 범생이라고 놀리며 학급 분위기를 흐립니다. 혼자서는 이런 행동을 하기 어렵습니다. 비슷한 친구들이 있기에 그들끼리 어울리며.. 자신들의 행동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학급 분위기를 장악합니다. 학급이 이런 분위기로 흐르면 학습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아 학급 전체의 성적이 떨어지고, 공부하려는 학생이 학교생활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질이 나쁜 것이 질 좋은 것을 밀어내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회에 나쁜 요소가 들어오면 좋은 면을 몰아내고 쉽게 악이 만연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선한 영향력보다 악한 영향력이 더 쉽게 더 빨리 자리잡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악화를 뿌리 뽑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악화를 뿌리 뽑지 않으면 양화가 구축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새로워지고, 발전하려면 묵은 병폐를 뿌리 뽑아야 합니다. 가시덤불을 방치하고 아무리 씨를 뿌려보았자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없습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려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잘 생각하고 판단해서 해야 할 일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전도해야 합니까? 안 해도 됩니까?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하지 않으면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까? 마음 내키는 대로 해야 합니까?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모이지 않고 부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맡기신 사명을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합니까? 부담이 되면 안 해도 됩니까?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하나님이 명하신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교인의 의무는 감당해야 합니까? 하지 않아도 됩니까? 국민의 의무를 지키는 것이 당연하듯이 교인의 의무를 감당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를 판단하기가 어렵지 않을 겁니다. 해야 할 것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않을 때 굳은 땅을 기경할 수 있고, 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네가 흔들리지 아니하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내게로 돌아오라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부패하여 몰락의 위기에 처한 결정적인 이유는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를 바른길로 복된 길로 인도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본성적으로 타락하고,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 온전한 모습을 회복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에게서 벗어나는 순간 죄와 더불어 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을 때만 진리 안에 거할 수 있고, ()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지난 시간 구원의 두 관점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드렸는데 구원의 첫 번째 관점이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회복입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회복될 때 구원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구원의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여전히 죄 가운데 삽니다. 육신으로 삽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삶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거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잘 아는 집사님이 지난주에 영어 성경 신구약 66권 전체를 필사하였습니다. 이전에 한글 성경 필사를 하신 적이 있는데, 한글 성경 필사에 이어 영어 성경 필사를 하셔서 제가 축하의 글을 보내었습니다. 필사를 하려면 하루에 몇 시간씩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여러 나라를 다니며 바쁘게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인데 바쁜 중에도 이렇게 필사를 한 것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자 함입니다. 이런 분들은 하나님 말씀과 더불어 살아가는 분입니다. 기도하고, 말씀을 가까이할 때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고,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습니다.

 

셋째, 진실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삶으로 회개하라.

 

2.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나라들이 나로 말미암아 스스로 복을 빌며 나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진정한 회개가 무엇인지 말씀합니다. 진정한 회개는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는 것입니다. 우상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맹세합니다. 그 맹세는 입술로 그치는 맹세가 아니라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하는 맹세입니다. 진실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삶으로 증거하는 맹세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삶으로 합니다. 입술로 회개합니다 말하고는 회개에 합당한 삶을 살지 않는다면 진정한 회개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회개한 사람은 진실합니다. 정의롭습니다. 공의를 행합니다.

이렇게 진정한 회개의 삶을 살아가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합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께 복을 구하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자랑합니다.

 

가장 강력한 전도의 방법이 변화된 삶입니다. 우리가 변화된 삶으로 진실하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사람들은 이를 보고 하나님께로 나옵니다. 우리가 삶으로 거룩한 향기를 발할 때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아오게 됩니다. 만약 우리의 삶이 악취를 풍긴다면 사람들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믿는 자를 조롱할 겁니다.

 

넷째, 마음의 할례를 행하라.

 

4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유대와 예루살렘 주민들을 향하여 할례를 행하라 합니다. 할례를 행할 때 마음의 할례를 하고, 하나님께 속하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남자들은 태어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합니다. 할례를 행함으로 이 아이가 하나님께 속한 자임을 몸에 표시하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본문에서 마음의 할례를 하라고 하십니다.

마음에 할례를 하는 것이 무슨 말입니까?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는 겁니다. 지금까지 왕노릇했던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하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하나님이 다스릴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30:6절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에 할례를 행하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며,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세례를 받음으로 입교인이 되었습니다. 세례는 입교인이 되는 공식적인 절차입니다. 하지만 세례를 받았다고 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세례를 받았음에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아닌지 우리는 분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 아십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다면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따릅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부흥은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내 자신의 변화없이는 부흥을 이룰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신 변화의 공식이 무엇입니까?

· 묵은 땅을 기경하라.

·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 진실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삶으로 회개하라.

· 마음에 할례를 행하라.

이 말씀을 기억하고 행함으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부흥의 주체가 되어 우리 희망촌교회가 새롭게 되고, 강력한 부흥의 역사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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