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촌교회

전체 메뉴 바로가기 로그인 바로가기

주일낮예배설교

이전 페이지 이동 홈 화면 바로가기
화목한 가정을 세우라 (골로새서3:12~15)
백종선 2026.2.15 조회 42

[성경본문] 골로새서3 : 12 - 15 | 개역개정

  •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제목 / 화목한 가정을 세우라

성경 / 골로새서 3 : 12 ~ 15

 

인간의 삶은 불완전합니다. 그 증거가 불행을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 삶이 온전하면 불행을 느끼지 않는 행복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인간이 불완전하기에 불행을 느낍니다.

 

성경을 보면 언제부터 불행이 찾아왔는지 알려줍니다. 인간이 처음 살았던 에덴 동산은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불행을 모르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심히 좋았습니다. 인간에게 불행이 찾아온 것은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입니다. 뱀의 유혹을 받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하나님이 금하신 금단의 열매를 따 먹음으로 죄가 들어왔고, 불행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숨었고, 수치와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고, 아담과 하와의 관계에 문제가 발생하였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에는 혈육을 살해하는 끔찍한 일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모든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타락한 인간의 실상을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17:9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6:5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7:21~23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이것이 타락한 인간의 실상입니다.

 

인간은 타락 이후 염려와 불안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질병과 죽음에 대한 고통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사회 구조적인 악과 차별, 억압과 착취로 인한 고통이 있습니다.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문제로 인하여 고통과 염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불행하게 살아갑니다.

더 암울한 것은 우리에게는 여기서 벗어날 길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죄악으로 인해 고통 속에서 불행하게 살아가고 있음에도 죄악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합니다. 죄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가 없습니다. 부패한 마음을 방치합니다. 정의를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타락한 세상에서 자기 살길만을 모색하며 세상과 타협합니다. 그래서 고통과 불행의 사슬을 끊지 못하고 악순환을 반복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외부로부터 오는 구원의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죄로 인한 고통과 불행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으므로 외부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하나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방치하지 않으시고 개입하셔서 우리를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우리 스스로 할 수 없는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자는 구원의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는 지옥에서 천국으로 들어가도록 하신 것뿐만 아니라 죄로 인해 발생한 모든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면 구원의 길이 열립니다.

이사야 61장을 보면 이사야 선지자는 구원이 임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언한 바 있습니다.

“...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고,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옛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구원의 은혜를 입어 여러분의 상한 심령이 치유함을 받고, 인생의 무거운 짐이 벗겨지고, 근심에서 벗어나 기쁨을 누리며, 여러분의 가정이 회복되어 웃음꽃이 피어나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의 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삶이 회복되고, 우리의 가정이 회복되려면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으로는 새로운 날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가정이 회복되고 기쁘고 행복한 날을 맞이하려면 먼저 내가 새로워져야 합니다. 내가 변하지 않고는 새로운 날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내가 변할 때 가정이 변할 수 있습니다. 내가 변할 때 자신의 미래가 변할 수 있습니다.

 

독일 출신의 사회심리학의 개척자로 잘 알려진 쿠르트 레빈(Kurt Lewin)’이 주장한 변화 이론이 있습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3단계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3단계는 해빙(Unfreeze), 변화(Change), 재동결(Refreeze)입니다.

Lewin은 자신의 이론을 얼음에 색을 넣어 색이 들어간 얼음을 만드는 과정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무색투명한 얼음에 색을 넣어 유색 얼음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얼음을 녹이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 과정을 해빙(Unfreeze) 단계라고 합니다. 그다음 단계는 녹은 물에 색을 넣어 유색의 물로 만드는 과정을 변화(Change)의 단계라고 하며, 마지막으로 색을 혼합한 유색물을 다시 얼려 유색 얼음으로 만드는 과정을 재동결(Refreeze)단계라고 합니다.

 

변화의 첫 단계가 해빙(Unfreeze)입니다. 얼음을 녹이는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유지해 오던 잘못된 생각과 습관을 녹여 해체해야 합니다. 삶의 변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자신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3:5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3:8,9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라

사도바울은 우리의 삶이 새롭게 변화되려면 죽이고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음란과 부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을 죽이고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부끄러운 말과 거짓말을 버리라고 합니다. 바울이 제시한 것을 깨뜨려야 합니다. 죽여야 합니다. 벗어버려야 합니다.

 

자신을 깨뜨리지 못하고, 옛사람을 죽이지 않고 그대로 신앙생활하면 위선적인 신앙이 됩니다. 이중성을 띠게 됩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덕을 세우는 말을 합니다. 이와 동시에 악도 행합니다. 음란을 행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런 양면성을 띠고 있으면 진정한 변화가 아닙니다. 복된 삶에 이르지 못합니다. 내 안에 아직 벗어버리지 못한 옛사람의 모습이 있다면 죽여야 합니다. 벗어버려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의 영을 구하여 성령의 도우심으로 회개하여 묵은 심령의 밭을 완전히 기경해야 합니다. 그럴 때 새 출발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물에 색을 넣어 유색의 물을 만드는 변화(Change)의 단계가 필요합니다. 음란과 부정과 악한 정욕과 탐심과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부끄러운 말과 거짓말을 버린 것으로 끝나면 변화에 이를 수 없습니다. 색을 입혀야 합니다.

어떤 색을 입혀야 할까요? 12~15절입니다.

12절에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으라고 합니다.

13절에서는 서로 용납하고 피차 용서하라합니다.

14절에서는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합니다.

15절에서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감사하는 자가 되라하십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입혀야 할 색입니다. 이 중에서 사랑과 긍휼과 자비와 온유와 오래 참음은 성령의 열매에 속한 것입니다. 그리고 용서와 평강과 감사가 우리에게 있어야 할 색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를 구체적으로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소개한 성령의 열매와 용서와 평강과 감사가 자신의 삶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면 변화된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마음만 갖고는 안 됩니다. 자신의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옷을 입어야지 하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옷을 갈아입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생각만 가지고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갈아입어야 새 옷을 입게 됩니다. 생각으로 그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가 입어야 하는 옷이 무엇인지 의식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변화된 삶이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다음 단계는 재동결(Refreeze)입니다. 단단하게 굳히는 단계입니다. 새로운 행동이 습관이 되게 하는 겁니다. 특별히 의식하지 않아도 체질화되어서 자연스럽게 표출되어야 합니다.

이 단계까지 가지 않으면 의식할 때는 변화되었다가 의식하지 않으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식이 됩니다.

 

이 변화의 공식을 여러분의 가정에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가정입니다. 가정의 행복이 없이는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한자성어가 있습니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해야 활기차고 즐거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가정이 불행하면 삶의 동기가 꺾입니다. 의욕이 사라집니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목표를 잃어 방황합니다. 무엇보다 지켜야 하는 것이 가정의 행복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부부간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형제자매와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가정이 행복합니까? 여러분의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하기를 축원합니다.

 

한 가정을 책임진 가장이라면 성공해서 돈을 많이 벌어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가족의 행복을 위한다는 이유로 일에만 매달리며 성공하면 그때 아이와 놀아주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거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결코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최저가 판매고객 중심 경영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월마트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샘 월턴(Sam Walton)’이 죽기 전에 인생을 잘못 살았다(I messed up)”고 말했습니다. 그는 임종 직전 곁에 있는 가족들을 보며 내가 사업에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정작 내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심지어 손주들의 이름조차 헷갈릴 정도로 가족에게 소홀했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입니다.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 때문에 가족을 소홀히 하면 시간이 지난 후에 후회하는 순간이 옵니다.

 

얼마 전에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가족인데 지금까지 가족과 함께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되돌아보니 기억에 남는 게 별로 없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보낸 의미 있는 좋은 시간에 대한 추억이 없다면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가정의 행복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입혀야 할 색이 있습니다.

· 감사와 사랑을 표현해야 합니다.

가정이 유지되려면 누군가의 수고와 헌신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에 대하여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해야 합니다. 감사를 표하면 보람을 느낍니다. 힘이 납니다. 그래서 더 기쁜 마음으로 가족을 위해 수고하게 됩니다.

사랑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랑을 표현해야 합니다. 사랑을 표현하면 사랑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고, 안정감과 일체감을 느낍니다.

사랑을 확인받지 못하면 이 가정에서 나는 누구인가? 생각되며 거리감을 갖게 됩니다.

·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서로에게 완벽함을 요구하기보다 부족한 점을 이해하고 품어주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주의해야 하는 것이 따지고 비난하고 야단치는 것입니다. 가정은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을 해도 흠이 되지 않는 편한 곳이 되어야 합니다.

혹시 문제가 발생하면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가족간의 신뢰가 쌓이고, 유대감이 커지고, 어려움을 헤치고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습니다.

· 가족 간에 대화를 자주해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아는 만큼 이해할 수 있고, 친근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서로에 대하여 모르고 무관심하면 관계의 깊이는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있었던 일과 자신이 생각한 것을 이야기하며 서로를 깊이 있게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대화할 때 인정하고,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합니다.

·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각자가 바라는 바가 있고, 되고자 하는 꿈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주고, 응원하고, 지원해 주어야 합니다.

혼자서 하기 힘든 일도 함께하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큰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힘을 얻는 곳이 가족입니다. 지치고 힘들 때 이를 버티게 하는 힘은 가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과 즐거움과 힘든 일을 함께 나누면 그것이 추억이 되고, 삶의 동력이 되어 이 세상을 밝고 힘차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매 순간 사랑과 믿음 안에서 가족과 함께하며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축원합니다.

 

댓글 0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