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히브리서11:8-10
백종선 2016-01-17 추천 0 댓글 0 조회 788
[성경본문] 히브리서11:8-10 개역한글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9.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 / 히브리서 11 : 8 ~ 10

제목 / 믿음의 사람들 4

 

계속해서 히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을 볼 때 믿음의 사람들이 누구인지 그 인물을 기억하는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그들이 보여준 믿음의 삶을 통하여 믿음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워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인물은 아벨이었는데... 아벨은 하나님께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줍니다.

믿음의 첫 단계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단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던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지를 아벨이 잘 보여줍니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기름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는 속죄하는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속죄의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짐승을 잡아 피를 흘림으로 속죄의 제사를 드렸지만...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속죄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자신의 죄를 고백하면 죄 용서 받고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된 인물은 에녹입니다. 에녹은 300년간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에녹이 보여주는 믿음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속죄의 제사를 드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려졌으면 그 이후에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재를 나누며 동행하는 삶은 믿음의 생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 주일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1) 하나님을 의식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의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CORAM DEO’(신전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2) 기도와 말씀과 찬송으로 하나님과 교재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4)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함께 해야 합니다.

 

지난 시간 살펴보았던 노아는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충성스럽게 했던 인물입니다. 100년에 걸쳐 방주를 건축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재를 나누면...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하나님이 어떤 일을 계획하시고 추진하시는지 알게 되면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합니다. 이렇게 아벨과 에녹과 노아가 연결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들어오면 아브라함이 등장합니다.

아브라함에 관한 내용이 창세기에 나옵니다. 12장에서 25장에 이르기까지 아브라함의 생애에 대하여 자세하게 다룹니다. 아브라함을 이렇게 많은 지면을 할애하면서 장황하게 다룬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만큼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는데... 그 언약은... 이후 모든 세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아브라함 이후의 역사는 아브라함과 하나님이 맺은 언약의 성취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도... 이 언약과 관련이 있습니다.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이 언약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아브라함을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구원이 아브라함과 연결이 되어 있다면 아브라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2:1~3절을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너의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이 말씀의 핵심은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으로 삼아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얻게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모든 족속을 구원하여 복 있는 자들로 만드시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밝히신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아브라함 이후의 역사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언약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복음이 동방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에 전해졌고, 저와 여러분에게까지 전해져서 그 구원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자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또 하나 아브라함이 지닌 중요한 의미는 그의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본을 보여준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믿음이 무엇인지를 알려면 아브라함의 믿음을 살펴보면 됩니다.

 

15:6절을 보면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믿음을 보시고 이를 그의 의()로 인정하셨다고 합니다. 우리도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고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이신칭의(以信稱義)’를 이야기하면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그 예로 들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지니고 있는 두 가지의 중요한 의미(언약, )만을 보더라도 아브라함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 역시 아브라함의 비중을 잘 알고 있기에 히11장에서 8~19절에 이르기까지 길게 아브라함에 대하여 기록하였습니다. 11장에 나오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정말 많은 분량입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이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아브라함은 부르심에 순종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8절입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관계는 먼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찾아오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부르셨습니다.

51:2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그가 택함을 받을만한 어떤 자격이 있어서 된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다른 사람보다 특출 난 점이 있어 택함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24:2,3절을 보면... 아브라함의 할아버지 데라때부터 다른 신을 섬겼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그는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아무런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다는 사실은... 하나님과 아브라함과의 만남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행동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경우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모든 사람이 죄에 빠져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다른 우상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셔서 만나주셨고, 우리에게 구원의 복음을 깨우쳐 주셔서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구원의 전 과정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행동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계획도 하나님이 세우셨고, 구원의 길을 여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마지막 구원의 날 영생을 얻게 하실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가운데 이루어진 일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아브라함은 순종으로 응답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지시하는 곳으로 떠나가라고 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순종하여 고향, 친척, 아버지의 곁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아브라함이 보여준 믿음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순종하는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추상적인 믿음이 아니라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관념적으로 머리로만 이해하는 믿음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믿음이 아닙니다.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 내 주관대로 살던 과거의 모습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따라야 합니다. 이것이 회심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따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반드시 순종이 동반됩니다.

 

아브라함이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는 일은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8절을 보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고 하였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만날지 모릅니다. 어떤 위험이 닥칠지도 모릅니다. 이 때 아브라함의 나이는 75세입니다. 안정을 찾는 나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나섰습니다.

 

아브라함의 행동은 믿음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믿음은 떠나가는 것입니다. ~로부터 떠나 ~를 향하여 가는 것입니다. 이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어디로부터 떠나야 할까요? 죄에서 떠나야 합니다. 과거의 생활에서 떠나야 합니다. 안주하는 자리에서 떠나야 합니다.

어디를 향하여 가야 할까요?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그 곳이 어디인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을 믿고 가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려고 할 때... 주변의 사람들이 물었을 겁니다. 왜 고향을 떠나려고 하느냐?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 아브라함이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어딘지 모른다. 하나님이 말씀하셔서 갑니다. 하나님이 지시하는 대로 갈 예정입니다.” 이 대답을 들은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그 나이에 그런 무모한 행동을 하느냐? 가는 곳이 어딘지도 모르고 간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며 막았을 겁니다. 아브라함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래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갔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이와 같은 오해를 받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아침저녁으로 교회를 가느냐?

무엇 때문에 헌금을 하느냐? 무엇 때문에 힘든 봉사를 하느냐? 이런 말을 많이 듣습니다. 이 때 우리가 대답할 수 있는 말은 하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전혀 이익이 되지 않는 일을 한다고 지적할 것입니다. 교회만 좋은 일 시켜준다고 충고할 것입니다. 이런 말을 듣는 것은 당연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믿음 없는 사람은 믿음 없는 생각을 하고, 믿음의 사람은 믿음을 따라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행동합니다. 그 믿음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순종할 때 믿음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순종할 때 믿음의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보여준 믿음은 순종의 믿음입니다. 우리도 이 믿음 본받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다. 순종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구원역사에 참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아브라함이 보여주는 믿음은 약속을 믿는 믿음입니다.

 

9절입니다.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으로 가서 도착한 곳이 가나안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우상 숭배자들인 가나안 족속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아브라함에게는 이방의 땅입니다. 아브라함은 그곳에서 이방인으로, 체류자로 살아야 했습니다.

 

이방인의 땅에서 사는 것은 큰 부담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 이민 나가 사는 경우가 많는데... 그들은 그곳에서 이방인 취급을 받습니다. 아무리 시민권이 있고, 영주권이 있더라도, 본토인들의 눈에는 이방인입니다. 차별을 당합니다. 억울한 일도 당합니다. 이민 생활이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지시하는 대로 따른다고 하여 좋은 날이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이방인과 같은 취급을 받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면... 이방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릅니다. 추구하는 것이 다릅니다. 술과 화토, 주일날 등산, 골프가 그들의 주요한 생활인데... 같이 어울리지 못하면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의 여정을 살펴보면... 하나님을 영접하여 믿는 시작의 단계가 있고, 믿음을 지키며 구별된 삶을 사는 중간 단계가 있고, 마지막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삶을 이미 그러나 아직’ (already not yet) 라고 말합니다. 믿음의 삶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닌 중간 단계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입니다.

중간 단계의 생활은 이방인과 같은 삶입니다.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9절에서 나그네 인생의 인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막에 거하였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믿음의 삶은? 나그네의 인생과 같고, 장막에서 거주하는 것과 같이 힘든 여정입니다.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삶을 지키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마지막 영광의 날을 믿고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마지막 영광의 날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한 땅으로 갔을 때... 혹독한 시련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아무 것도 이루어진 것은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내하며 믿음을 지킨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청교도인 제러바이어 버로스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이곳에서 나그네와 이방인으로 살아야 한다고 명백하게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이곳에서 만족을 찾으려고 생각하지 말라. 다른 사람이 큰 부를 누리고, 우리가 그렇게 못한 것 때문에 당혹해 하지 말라. 우리는 이 땅에 속한 백성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에 가면 이 땅에서 겪었던 모든 어려움을 충분히 보상받고 남음이 있을 것이다. 이 땅에서의 백 년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비교하면... 하룻밤도 되지 않는다. 이 시간을 인내하며 믿음을 지키면 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반드시 오게 될 것이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약속하신 하늘나라입니다.

10절을 보면...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라보았다고 하였습니다. 믿음은 바로 우리가 바라는 것을 바라보며 오늘을 사는 것입니다. 영원을 보는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받은 미래의 영광 때문에 현재의 영광과 위로 만족을 기꺼이 포기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하늘나라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생명수 강이 흐르고, 생명나무가 자라고, 벽옥과 수정 같은 보석으로 만든 성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세세토록 왕노릇 할 것입니다.

 

22:2~5절을 보면...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노릇 하리로다

그곳에는 저주가 없습니다. 어린양 예수께서 보좌에 앉아 계십니다. 주님의 광채가 온 땅을 두루 비춥니다. 그리고 우리도 주님과 함께 세세토록 왕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영광을 누리기 위하여 인내하며 수고의 땀을 흘립니다. 밤을 세워가며 공부하고, 손발에 물집에 사라질 날이 없을 정도로 연습하고, 어느 경지에 도달하기까지 땀과 눈물로 힘든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나 이들이 누리는 영광은 잠시 잠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누릴 영광은 영원합니다. 그 영광은 이 세상에서 누리는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영원한 영광을 위해서 오늘 눈앞에 펼쳐진 현실이 비록 힘들지라도 인내해야 합니다. 참아야 합니다. 영광의 날을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낙심하지 마십시오. 견디는 자는 그 영광의 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 승리가 여러분에게 주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히브리서11:11-12 백종선 2016.01.17 0 666
다음글 히브리서11:7 백종선 2015.09.17 0 778

630823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앵지밭골1길 59-25 (회원2동 740-1) TEL : 055-247-7328 지도보기

Copyright © 희망촌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0
  • Total63,683
  • rss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